유안타證 "SKIET, 주목해야 할 대표 분리막 기업"…목표가 22% 상향

이기림 기자 2023. 8. 1.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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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이 SK아이이테크놀로지(361610)(SKIET)에 대해 외형 및 이익 성장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1만8000원에서 14만4000원으로 22% 상향했다.

이안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1일 '이제부터 시작이다' 보고서를 통해 "2024년 폴란드 1, 2공장 가동률 상승 등으로 외형 및 이익 성장이 기대된다"며 "그동안 가동률에 대한 불확실성 해소, 수익성 개선 본격화, 고객사 다변화, 밸류에이션 매력도까지 현 시점 주목해야 할 대표 분리막 기업"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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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리막을 살펴보는 SKIET 직원.(SKIET 제공)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유안타증권이 SK아이이테크놀로지(361610)(SKIET)에 대해 외형 및 이익 성장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1만8000원에서 14만4000원으로 22%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안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1일 '이제부터 시작이다' 보고서를 통해 "2024년 폴란드 1, 2공장 가동률 상승 등으로 외형 및 이익 성장이 기대된다"며 "그동안 가동률에 대한 불확실성 해소, 수익성 개선 본격화, 고객사 다변화, 밸류에이션 매력도까지 현 시점 주목해야 할 대표 분리막 기업"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SKIET는 지난 6월 장기공급계약을 시작으로 7월 SK온 북미 및 기타 지역 계약까지 체결했다"며 "SK온향 계약은 일정 물량 이상은 공급 의무가 없고, 그 이상 물량에 대해서는 다른 고객가계약을 통해 다변화한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일정 물량 밴드 폭이 넓지 않다는 점에서 다른 고객사 협상 물량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며 "장기적으로 캡티브(계열사) 고객, 신규 고객 비중을 50대 50으로 목표하고 있는데, 대부분 북미향 고객으로 예상되는 만큼 장기수주계약을 통한 고객사 다변화에 이어 하반기 북미 증설 계획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SKIET의 수익성 개선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애초 SKIET는 3분기에 흑자전환이 예상됐지만 2분기에 흑자전환을 달성한 바 있다.

이 연구원은 "2분기 비용 감소만으로 흑자전환을 기록한 만큼 3분기부터 캡티브 고객사 판매량 증가가 반영된다면 하반기 수익성이 빠르게 개선될 것"이라며 "특히 6월부터 시작된 장기공급계약 등으로 그동안 저조했던 폴란드 1공장 가동률에 대한 우려는 해소될 것이고, 2024년에는 폴란드 2공장 가동을 시작으로 외형성장뿐만 아니라 10% 이상의 영업이익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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