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텍, 올리지오 국내 매출 고성장·해외 신규 진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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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인증권은 1일 원텍에 대해 고주파(RF) 장비 '올리지오'의 국내 매출이 고성장하고 브라질 중국 등에 대한 해외 진출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김혜미 연구원은 "올리지오의 올해 상반기 수주 물량은 이미 작년 연간 판매량을 넘어섰다"며 "올 2분기에는 광고선전비 대량 집행 및 인센티브 지급 등으로 1분기 대비 수익성 하락이 불가피하지만 소모품 매출이 성장하며 올해▽ 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7.7%포인트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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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인증권은 1일 원텍에 대해 고주파(RF) 장비 ‘올리지오’의 국내 매출이 고성장하고 브라질 중국 등에 대한 해외 진출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1만4000원을 제시했다.
올해 원텍의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은 1276억원, 영업이익은 496억원으로 예상했다. 전년 대비 각각 56.6%와 85.3% 증가할 것으로 봤다.
올리지오는 글로벌 경쟁 제품인 ‘써마지’ 대비 가격 경쟁력을 기반으로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2020년 출시 이후 2년간 약 400대 판매됐다. 올해 7월 수주 기준 누적 판매량은 약 1400대를 기록했다.
소모품 매출도 성장하며 수익성을 개선할 것으로 봤다. 올해 연 소모품 매출은 357억원으로 전년 대비 68.3% 증가할 것으로 봤다. 전체 매출 대비 비중은 28%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혜미 연구원은 “올리지오의 올해 상반기 수주 물량은 이미 작년 연간 판매량을 넘어섰다”며 “올 2분기에는 광고선전비 대량 집행 및 인센티브 지급 등으로 1분기 대비 수익성 하락이 불가피하지만 소모품 매출이 성장하며 올해▽ 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7.7%포인트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리지오의 글로벌 판매도 늘고 있다. 지난해 10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 이후 미국 시장에서 약 40대 판매됐다. 대만에서는 지난해 8월 인증 이후 올해 상반기까지 누적 120대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원텍은 올리지오에 대한 글로벌 경쟁 제품인 ‘써마지’ 대비 가격 경쟁력을 기반으로 브라질, 중국 등의 진출도 준비 중이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준비 중인 올리지오의 브라질 인허가는 올해 말 완료될 것이란 전망이다. 중국 인허가는 2021년 9월부터 준비를 시작했다. 통상 3년 정도 소요되는 만큼 2024년에 인허가를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박인혁 기자 hyu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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