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남 "전처 윤여정, 날 쫓아내고 세계적 배우 돼"…비밀연애까지 소환 ('회장님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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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님네' 조영남이 쉴 새 없이 전처 윤여정을 소환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tvN 스토리 '회장님에 사람들'에서는 가수 조영남이 출연했다.
조영남은 "'전원일기'를 보니까 안 나온 출연진이 없더라. 윤여정만 빼고"라고 갑자기 전처 윤여정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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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회장님네' 조영남이 쉴 새 없이 전처 윤여정을 소환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tvN 스토리 '회장님에 사람들'에서는 가수 조영남이 출연했다.
김수미를 보러 왔다는 조영남은 "수미씨는 굉장히 특별하다. 내가 그림 대작 의혹으로 힘들 때 진중권 씨가 조자룡처럼 방어를 해줬다. 전혀 모르는 사람이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수미 씨가 부탁해서 조영남이 곤경에 처했으니 도와달라고 해서 싸워준 것"이라며 "내가 할 수 있는 건 프로그램 도움이 되는 게 수미 씨에게 신세를 갚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김수미와의 특별한 인연을 밝혔다.
조영남은 "'전원일기'를 보니까 안 나온 출연진이 없더라. 윤여정만 빼고"라고 갑자기 전처 윤여정을 언급했다. 이에 김수미는 "여정언니도 나왔다"며 "전처 얘기하지 말랬지"라고 발끈했다.
이후에도 조영남의 윤여정 언급은 계속됐다. 조영남은 "요즘 내가 화양연화다. 제일 행복하다. 딸이 일하고 조카가 밥해주니까. 딸은 내 일만 한다"며 "직장 다니다가 미술 재판하면서 1심에서 유죄가 나니까 아빠 지금부터 내가 일을 할 테니까 항소하자고 해서 매니저가 됐다"고 밝혔다.
김수미는 "모르는 사람이 뭐라 해도 (조영남은) 정말 순수하다. 나는 안다. 철이 없다. 정신연령은 22살"이라 했고 조영남은 "늙어서 철 들었다"면서도 "22살도 안 돼. 나는 중학교 2학년 정도"라고 밝혔다.
김수미는 "살다가 그렇게 큰일을 겪다 보니까 확 철이 들지? 인생의 큰 산을 올라갔다 온 거 같지? 아무일 없이 살았잖아. 이혼한 거 빼고. 평탄했잖아"라고 물었고 조영남은 "여정이한테 쫓겨난 게 나로 하여금 화가가 되게 만들고 여정이는 날 쫓아내고 자기가 먹고 살려고 세계적인 배우가 됐다"고 밝혔다.
김수미는 "언니는 인터뷰할 때도 순수하게 말하더라고. 먹고 살기 위해서 서울 와서 일했다고. 언니는 나하고 두 살 차이인데 배울 점이 많다. 나는 연기를 약간 교과서처럼 안 하고 애드리브로 하는데 이 언니는 정확하게 대본을 수천 번 보고 파헤치고 들어가는 스타일"이라 밝혔다. 이에 조영남도 "머리가 무지하게 좋다. 내가 알아. 음식 잘하는 건 머리 좋은 사람이 잘하는 거다. 예술이다. 음식 천재적으로 잘했고 바느질도, 와이셔츠랑 양복까지 만들어줄 정도다. 그걸 가지고 나왔어야 되는데 못 가지고 나온 게 한"이라 밝혔다. 김수미는 "그건 몰랐다"면서도 "방송에서 여정언니 얘기하지마"라고 다시 한 번 주의했다.
김용건을 만난 조영남은 "윤씨와 미아리에서 연애하고 있었는데 용건이가 새 차를 샀다고 얘를 데리러 왔었다더라. 근데 군화가 처마 밑에 있었다더라. 그게 사실이냐"고 자신의 비밀연애 시절에 대해 물었다.
이에 김용건은 "같이 (윤여정과) 드라마할 때다. 형 차를 빌려서 같이 출근하려고 윤여정의 집으로 갔다. 근데 군화가 있더라. 조영남이 휴가 나와서 데이트를 하던 거다. 부르자니 그래서 혼자 돌아왔다. 근데 그 뒤에 주간지에 기사가 나왔다"고 밝혔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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