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붙잡고 때리는 이강인→'예상하지 못한 PSG의 브로맨스'

2023. 8. 1.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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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이강인이 네이마르와 함께 밝은 분위기에서 팀 훈련을 진행했다.

PSG는 1일 일본 도쿄에서 인터밀란을 상대로 프리시즌 경기를 치른다. 이강인은 지난 22일 열린 르아브르와의 연습 경기에서 선발 출전했지만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 됐다. 이후 회복에 집중한 이강인은 지난 29일 팀 훈련을 정상적으로 진행하며 경기 출전을 예고했다.

PSG가 31일 공개한 팀 훈련 장면에서 이강인은 PSG 동료들과 즐겁게 훈련을 진행하는 모습이 목격됐다. 이강인은 훈련 초반 네이마르를 붙잡고 화기애애하게 대화를 나누며 훈련장 분위기를 밝게 만들었다. 이어 볼 빼앗기를 진행하는 동안 네이마르에게 다가가 엉덩이를 가볍게 발로 차는 등 친근함을 보였다. 네이마르는 이강인의 잇단 장난에 웃음으로 화답했다.

프랑스 매체 레스트랜스퍼츠는 '네이마르와 이강인의 브로맨스'라며 '지난 2월 발목 부상으로 시즌 아웃을 당한 네이마르는 회복 후 팀 동료들과 함께 훈련하고 있다. 성공적인 복귀에 대한 기대를 뛰어넘어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것은 네이마르와 이강인의 훈훈한 동지애였다'고 언급했다. 또한 '네이마르와 이강인은 예상치 못한 관계를 보여줬다. 훈련 중 이강인과 네이마르는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강인은 새로운 팀 동료들과 빠르게 유대감을 형성했다. 이강인과 네이마르의 브로맨스를 지켜보는 것은 즐거운 일'이라고 덧붙였다.

이강인은 일본 투어 기간 중 네이마르와 함께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강인과 네이마르는 나란히 알 나스르전과 세레소 오사카전에 잇달아 결장했다. 세레소 오사카전을 벤치에서 함께 지켜본 이강인과 네이마르는 꾸준히 대화를 주고 받으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PSG 선수단이 일본에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는 동안 이강인과 네이마르는 다양한 장소에서 함께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PSG 선수단은 인터밀란전을 치른 후 방한한다. PSG는 3일 부산에서 전북과 맞대결을 펼친다. 이강인과 네이마르 모두 부상에서 회복해 팀 훈련을 정상적으로 참가하고 있는 가운데 전북전에서 나란히 출전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PSG의 이강인과 네이마르. 사진 = PSG/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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