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초·중학생 대상 여름방학 'Fun! Fun!한 학교' 개학

의정부교육지원청, 4일까지 운영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여름방학을 맞아 의정부 거주 초·중학생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특별한 수업이 문을 열었다.

경기 의정부교육지원청은 지난 31일 의정부이룸학교 캠퍼스에서 공유학교 프로그램인 ‘Fun! Fun!한 학교’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사진=의정부교육지원청 제공)

‘Fun! Fun!한 학교’ 1기에는 의정부 지역 내 초·중학교 학생 30명이 입학했으며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운영하는 SW미래채움센터 강사 인력풀이 길잡이교사로 참여해 5일 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1기 ‘Fun! Fun!한 학교’에서는 블록코딩학습과 구글, 미리캔버스 활용 문서 작성, AI 체험학습 등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 함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입학식에 참여한 학생들은 “학교 발표과제 만드는 것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친구와 같이 코딩을 배우고 싶어서 신청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원순자 교육장은 “미래사회를 살아갈 학생들의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값진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지역사회와 교육협력으로 다양한 공유학교를 개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유학교는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학생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맞춤교육과 다양한 학습기회를 보장하기 위한 학교밖 교육활동과 시스템을 포괄하는 지역교육협력 플랫폼이다.

정재훈 (hoony@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