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K리그 배준호, 독일·벨기에·네덜란드 영입 대상

강대호 MK스포츠 기자(dogma01@maekyung.com) 2023. 8. 1.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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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올스타 배준호(20·대전 하나시티즌)가 유럽프로축구팀 계약 추진 목표라는 주장이 나왔다.

이탈리아 축구매체 '칼초 푸티'는 7월27일(이하 한국시간) "배준호가 이번 여름 해외로 떠날 수 있다"면서 ▲독일 ▲벨기에 ▲네덜란드 무대를 입단 가능성이 높은 순서대로 나열했다.

2023-24 유럽축구연맹(UEFA) 리그랭킹은 ▲독일 4위 ▲네덜란드 5위 ▲벨기에 8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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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올스타 배준호(20·대전 하나시티즌)가 유럽프로축구팀 계약 추진 목표라는 주장이 나왔다.

이탈리아 축구매체 ‘칼초 푸티’는 7월27일(이하 한국시간) “배준호가 이번 여름 해외로 떠날 수 있다”면서 ▲독일 ▲벨기에 ▲네덜란드 무대를 입단 가능성이 높은 순서대로 나열했다.

2023-24 유럽축구연맹(UEFA) 리그랭킹은 ▲독일 4위 ▲네덜란드 5위 ▲벨기에 8위다. 이적시장은 ▲네덜란드 9월1일 ▲독일 9월2일 ▲벨기에가 9월7일 닫힌다.

팀K리그 배준호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2023 쿠팡플레이 시리즈 홈경기에서 공격하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다만 ‘칼초 푸티’는 배준호가 올해 서유럽 축구 강국으로 진출한다면 “8월 하순” 성사를 예상했다. 독일·벨기에·네덜란드 팀들의 최우선 영입 대상은 아니라는 얘기다.

‘칼초 푸티’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알맞은 때로 여겨지는 시기보다는 늦을 것”이라면서 “뜻대로 흘러가지 않으면 배준호는 2024년 1월 이적시장이 열리기를 기다려야 한다”고 전망했다.

배준호는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16강부터 4경기 1득점 3도움으로 한국이 4위를 차지하는 데 큰 힘이 됐다. 토너먼트 평균 84.0분을 소화하면서 90분당 공격포인트 1.07로 맹활약했다.

U-20 월드컵 준결승에서는 마티아 차노티(인터 밀란)를 압도하며 이탈리아가 반칙으로 막을 수밖에 없도록 했다. 인터 밀란(이탈리아)은 유럽클럽랭킹 8위다. 이탈리아 언론이 배준호 거취에 관심을 보이는 이유다.

배준호는 스포츠채널 ‘ESPN 라틴아메리카’와 남미 OTT 서비스 ST★R+가 공동으로 선정한 2023 U-20 축구 월드컵 포지션별 파워랭킹에서 레프트/라이트 윙을 통틀어 제일 뛰어난 날개로 뽑혔다.

‘ESPN 라틴아메리카’와 ST★R+는 세계 최대 미디어 회사 ‘월트디즈니 컴퍼니’가 모회사라는 공통점이 있다. 배준호는 프랑스 방송 ‘카날 플뤼’가 보도한 ‘U-20 월드컵 후 유심히 지켜볼 스무 명’에도 포함됐다.

한국프로축구 올스타 ‘팀K리그’는 7월27일 유럽클럽랭킹 16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와 2023 쿠팡플레이 시리즈 홈경기를 3-2로 이겼다. 배준호는 선발 공격형 미드필더로 전반전을 소화했다.

디에고 시메오네(53·아르헨티나) 아틀레티코 감독은 배준호를 가장 인상적인 팀K리그 선수로 꼽았다. 유럽스포츠언론연합(UEPS)이 선정한 2011-12 최우수 축구 지도자로부터 인정받은 것이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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