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메시' 남태희, 알 두하일 떠나 日요코하마 F. 마리노스 입단.. 곧 공식발표

강필주 2023. 8. 1. 08: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카타르 메시'라 불렸던 남태희(32)가 지난 시즌 일본프로축구 J1리그 우승팀 요코하마 F. 마리노스에 입단했다.

스포츠호치, 닛칸스포츠 등 일본 언론은 1일 "전 한국 대표팀 미드필더 남태희의 요코하마 입단이 7월 31일 결정됐다. 이미 팀에 합류했고 조만간 공식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곽영래 기자]
[사진]알 두하일SC 홈페이지
[사진]알 두하일SC 소셜 미디어
[사진]알 두하일SC 소셜 미디어

[OSEN=강필주 기자] '카타르 메시'라 불렸던 남태희(32)가 지난 시즌 일본프로축구 J1리그 우승팀 요코하마 F. 마리노스에 입단했다. 

스포츠호치, 닛칸스포츠 등 일본 언론은 1일 "전 한국 대표팀 미드필더 남태희의 요코하마 입단이 7월 31일 결정됐다. 이미 팀에 합류했고 조만간 공식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외 계약기간 등 자세한 조건은 알려지지 않았다.

앞서 31일 알 두하일SC(카타르)은 남태희와 결별을 공식 발표한 바 있다. 남태희는 울산 현대 유스 현대고를 다니다가 중퇴한 뒤 레딩FC에서 1년 동안 유학 프로그램을 소화했다. 이후 발랑시엔FC(프랑스)에 입단,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남태희는 2012년부터 12년 동안 줄곧 카타르 스타스 리그에서 활약했다. 알 두하일에서 2019년까지 뛴 남태희는 알 사드로 옮겼다가 2021년 다시 알 두하일로 복귀했다. 남태희는 지난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일본을 이기고 동메달을 획득했고 A대표로도 발탁돼 52경기를 소화했다. 

일본 언론들은 남태희에 대해 "스피드와 기술을 무기로 2선 공격수 혹은 공격형 미드필더, 윙어로 뛸 전망"이라면서 "리그 연패, 9월부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도 도전하는 요코하마의 새로운 전력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알 두하일은 지난달 24일 전북 현대로부터 국가대표 풀백 김문환을 영입, 한국 선수와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letmeout@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