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항저우AG·지스타·성수기 맞아 실적 개선 지속될 듯-유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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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아프리카TV(067160)에 대해 "엔데믹으로 인한 성장성 둔화, 비용 증가 우려로 상반기 주가는 언더퍼폼했지만 2분기 성장성 회복으로 국내외 e스포츠 시장 및 동사 플랫폼의 성장성을 재확인할 것"이라 전망했다.
개인화 서비스 강화 등 커뮤니티 기반 충성도 높은 사용자들의 1인당 유료 아이템 구매액 증가로 플랫폼 매출액이 전년비 11.7% 늘어난 652억 원, 2분기 광고 성수기 효과 및 '발로란트' 등 게임 리그 관련 콘텐츠형 광고 급증으로 광고 매출액이 8.6% 늘어난 200억 원으로 광고 성장 둔화 우려를 불식할 것으로 유안타증권은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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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유안타증권은 아프리카TV(067160)에 대해 “엔데믹으로 인한 성장성 둔화, 비용 증가 우려로 상반기 주가는 언더퍼폼했지만 2분기 성장성 회복으로 국내외 e스포츠 시장 및 동사 플랫폼의 성장성을 재확인할 것”이라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11만 원을 ‘유지’했다.
아프리카TV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1.2% 증가한 867억 원, 영업익은 1.9% 늘어난 236억 원, 지배순이익은 15.3% 늘어난 228억 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 개인화 서비스 강화 등 커뮤니티 기반 충성도 높은 사용자들의 1인당 유료 아이템 구매액 증가로 플랫폼 매출액이 전년비 11.7% 늘어난 652억 원, 2분기 광고 성수기 효과 및 ‘발로란트’ 등 게임 리그 관련 콘텐츠형 광고 급증으로 광고 매출액이 8.6% 늘어난 200억 원으로 광고 성장 둔화 우려를 불식할 것으로 유안타증권은 내다봤다.
특히 게임 관련 콘텐츠 제작비 증가 및 마진율 낮은 콘텐츠형 광고 매출 급증에도 전체 영업이익률은 전분기 대비 2%포인트 증가한 27.3%를 기록했다.
이 연구원은 “상반기 대비 하반기 많은 신작게임들이 출시되고, e스포츠가 처음으로 정식 종목 채택된 항저우 아시안 게임 효과, 지스타, 4분기 광고 성수기 효과 등으로 실적개선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광고의 질적 측면에서도 현대차, 삼성전자, 애플 등 대기업 광고주 비중의 증가, 기존 온라인 중심에서 오프라인 행사 광고의 증가, 수주 방식의 콘텐츠(광고 포함) 제작 매출의 증가 등 동사의 매출 형태가 다양화 되고 있다. 이 연구원은 “경쟁 플랫폼의 사용자 이탈 속 동사의 e스포츠 플랫폼의 위치가 더욱 공고화 되는 과정에서 사용자 충성도 증가에 따른 플랫폼 매출 증가와 함께 광고 매출도 동반 증가하는 상황”이라 판단했다.
이정현 (seij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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