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2분기 이익 호조로 수익성 우려 해소…목표가↑"-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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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호텔신라에 대해 2분기 이익 호조를 통해 수익성에 대한 우려가 해소됐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9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1일 "올 2분기 영업이익이 일회성 요인 제거 시 500억원대를 기록하면서 연간 2000억원 이상의 이익 체력을 갖추게 된 점은 긍정적"이라며 "인천공항도 객당 임대료 방식이 도입되면 손익이 코로나19 이전 대비 구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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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호텔신라에 대해 2분기 이익 호조를 통해 수익성에 대한 우려가 해소됐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9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1일 "올 2분기 영업이익이 일회성 요인 제거 시 500억원대를 기록하면서 연간 2000억원 이상의 이익 체력을 갖추게 된 점은 긍정적"이라며 "인천공항도 객당 임대료 방식이 도입되면 손익이 코로나19 이전 대비 구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호텔신라의 2분기 연결 매출은 8669억원, 영업이익은 672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및 해외 공항 면세점은 리오프닝 효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전분기 대비 증가하는 흐름을 이어갔다. 호텔 및 레저 매출은 기저 부담으로 인해 2% 성장하고 영업이익은 16% 감소했다.
연초 이후의 시내 면세점 매출 흐름이 당초 예상보다 크게 부진해 2024년 이후 시장 성장률에 대한 눈높이 하향 조정이 불가피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박 연구원은 "중국의 부진한 소비 경기, 보따리상 가격 메리트 축소, 자국 브랜드 선호 현상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어 시내 면세점 매출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할 수 있을지에 우려가 존재한다"며 "다만 중장기 성장성에 대한 확신까지 동반된다면 의미 있는 주가 반등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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