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어닝 서프라이즈 달성…투자의견 '매수'-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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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이 아프리카TV에 대한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변경하고 목표주가를 8만5000원으로 제시했다.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한 가운데 내년 글로벌 진출 성과에 따라 주가 방향성이 결정될 것이란 의견이다.
1일 최용현 KB증권 연구원은 "2분기 아프리카TV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11.2% 증가한 867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9% 증가한 236억원을 기록했다"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12.4% 상회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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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이 아프리카TV에 대한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변경하고 목표주가를 8만5000원으로 제시했다.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한 가운데 내년 글로벌 진출 성과에 따라 주가 방향성이 결정될 것이란 의견이다.
1일 최용현 KB증권 연구원은 "2분기 아프리카TV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11.2% 증가한 867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9% 증가한 236억원을 기록했다"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12.4% 상회했다"고 했다.
최 연구원은 "플랫폼 매출은 코어 유저의 ARPPU(인당 결제금액)가 증가하면서 652억원을 기록했다"며 "광고 매출은 200억원을 기록하며 빠른 회복세를 보였다"고 했다.
이어 "하반기 아프리카TV는 MUV(월간 이용자 수) 증가를 통한 플랫폼 사업부의 안정적 성장, 상반기보다 회복되는 광고 업황과 BTL 광고 수요 증가로 광고 사업부 성장이 예상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올해 진출한 베트남은 퍼블리싱 형태이므로 서비스를 지원하는데 국한돼 실적 기여도가 낮을 것"이라면서도 "내년 새로운 플랫폼을 개발해 글로벌에 런칭할 계획으로 태국, 인도네시아, 일본을 거점으로 글로벌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통한 시장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홍순빈 기자 binih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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