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2Q 수익성 우려 해소…연간 이익체력 2000억원-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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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이 1일 호텔신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9만원에서 9만5000원으로 6% 상향 조정했다.
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 이익 호조를 통해 수익성에 대한 우려가 해소됐다"라며 "중장기 성장성에 대한 확신까지 동반되면 의미 있는 주가 반등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올해 2분기 호텔신라의 연결 매출액은 8669억원(전년 동기 대비 -25.6%), 영업이익은 672억원(+55.6%)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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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이 1일 호텔신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9만원에서 9만5000원으로 6% 상향 조정했다.
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 이익 호조를 통해 수익성에 대한 우려가 해소됐다"라며 "중장기 성장성에 대한 확신까지 동반되면 의미 있는 주가 반등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전날 기준으로 호텔신라는 지난 30일 대비 3000원(4.15%) 오른 7만5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올해 2분기 호텔신라의 연결 매출액은 8669억원(전년 동기 대비 -25.6%), 영업이익은 672억원(+55.6%)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다. 면세점 매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시내면세점 매출은 감소, 공항 면세점 매출은 크게 증가했다.
박 연구원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일회성 요인 제거 시) 500억원대를 기록하며 연간 2000억원 이상의 이익체력을 갖추게 된 점은 긍정적"이라며 "개별관광객(FIT) 매출 회복에 더해 중국 보따리상 대상 할인율을 축소하는 가격 전략이 일부 효과를 거둔 덕분"이라고 평했다.
그러면서도 "연초 이후 시내 면세점 매출 흐름이 당초 예상보다 크게 부진해 내년 이후 시장 성장률에 대한 눈높이 하향 조정이 불가피하다"라며 "중국의 부진한 소비 경기, 보따리상 가격 메리트 축소, 자국 브랜드 선호 현상, 구매 채널 다각화 등이 복합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박수현 기자 literature102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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