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이어 다음주는 태풍? 카눈, 일본이나 한반도로 올 가능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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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으로 향하던 제6호 태풍 '카눈'이 일본 혹은 한반도로 북상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1일 기상청에 따르면 카눈은 이날 오전 3시 기준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약 360㎞ 부근 해상에서 중심기압 935hpa(헥토파스칼), 최대풍속 49m/s, 시속 20km의 속도로 북서진하고 있다.
'매우 강한 태풍'으로 분류된 카눈은 오는 4일 오전 3시 오키나와 서쪽 약 430km 해상까지 서진한 후 방향을 북동쪽으로 꺾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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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으로 향하던 제6호 태풍 ‘카눈’이 일본 혹은 한반도로 북상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1일 기상청에 따르면 카눈은 이날 오전 3시 기준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약 360㎞ 부근 해상에서 중심기압 935hpa(헥토파스칼), 최대풍속 49m/s, 시속 20km의 속도로 북서진하고 있다.
‘매우 강한 태풍’으로 분류된 카눈은 오는 4일 오전 3시 오키나와 서쪽 약 430km 해상까지 서진한 후 방향을 북동쪽으로 꺾을 것으로 예상된다. 6일 오전 3시에는 오키나와 북서쪽 약 390km 해상까지 북상할 가능성이 크다.
4일 이후 카눈의 예상 진로는 시간이 지날수록 동쪽으로 많이 꺾이고 있다. 6일 오후부터는 이어도 근방이 태풍 영향권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다만 아직 태풍이 멀리 있고 이동 경로에 변동성이 커 한반도에 영향을 미칠지 여부는 주 후반까지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
기상청은 태풍 강도가 4일부터 강으로 다소 약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태풍의 최대풍속이 ‘25㎧ 이상 33㎧ 미만’이면 강도를 ‘중’, ‘33㎧ 이상 44㎧ 미만’이면 ‘강’, ‘44㎧ 이상 54㎧ 미만’이면 ‘매우 강’, ‘54㎧ 이상’이면 ‘초강력’으로 부여한다.
한편 카눈은 태국에서 제출한 명칭으로 열대과일의 이름을 땄다.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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