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 찾는 댈러스, 카펠라 트레이드 관심

이재승 2023. 8. 1.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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댈러스 매버릭스가 안쪽 보강에 지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The Stein Line』의 마크 스타인 기자에 따르면, 댈러스가 여전히 애틀랜타의 클린트 카펠라(센터, 208cm, 116kg)를 노리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댈러스가 카펠라를 트레이드하긴 쉽지 않다.

댈러스는 지난 2023 드래프트에 앞서 카펠라 트레이드를 시도했으나 여의치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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댈러스 매버릭스가 안쪽 보강에 지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The Stein Line』의 마크 스타인 기자에 따르면, 댈러스가 여전히 애틀랜타의 클린트 카펠라(센터, 208cm, 116kg)를 노리고 있다고 전했다.
 

댈러스는 오프시즌 내내 카펠라를 주시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댈러스에는 다른 센터들이 차고 넘친다. 드와이트 파월, 막시 클리바가 포진해 있으며, 지난 여름에 붙잡은 자베일 맥기까지 자리하고 있다. 이번에 트레이드로 데려온 리션 홈즈까지 있어 센터진이 포화된 상황이다.
 

댈러스가 카펠라 영입을 여전히 놓지 않고 있는 이유는 빅맨진이 마땅치 않기 때문. 맥기가 사실상 댈러스에서 전력 외로 분류가 됐다. 홈즈도 장기 계약 이전의 활약을 펼칠 지 불투명하다. 클리바는 공격에 좀 더 초점이 맞춰져 있다. 높이와 수비에서 기여할 수 있는 카펠라를 바라는 것으로 이해된다.
 

뿐만 아니라 댈러스는 리그 최고 가드인 루카 돈치치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카펠라가 들어온다면 단순 수비 보강을 넘어 안쪽 공략도 가능하다. 카펠라 스스로가 공격할 능력은 현저히 떨어지나 돈치치가 카펠라의 득점을 손쉽게 돕는 것도 가능하다. 역으로 돈치치의 부담을 줄일 수도 있다. 댈러스 입장에서는 여러모로 필요하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댈러스가 카펠라를 트레이드하긴 쉽지 않다. 댈러스는 지난 2023 드래프트에 앞서 카펠라 트레이드를 시도했으나 여의치 않았다. 애틀랜타가 내건 조건이 만만치 않았기 때문. 당시 댈러스는 다비스 베르탕스(오클라호마시티)의 계약을 넘겨야 했기에 다각도로 거래를 끌어내야 했다. 그러나 실패했다.
 

애틀랜타는 주전 센터인 카펠라를 매개로 조쉬 그린이나 제이든 하디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댈러스는 이들을 보내길 원치 않았다. 결국, 카펠라 트레이드에 앞서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의 지명권 교환을 포함한 거래를 통해 베르탕스 계약을 우선 덜어냈다. 이후에도 댈러스는 카펠라의 거취를 살피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카펠라는 지난 시즌 애틀랜타에서 65경기에 나섰다. 경기당 26.6분을 소화하며 12점(.653 .000 .603) 11리바운드 1.2블록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보다 출장시간이 평균 1분 줄었으나 전반적인 기록은 지난 시즌과 엇비슷했다. 그러나 지난 2020-2021 시즌에 비해 코트 위에서 보낸 시간이 줄었다. 그의 계약은 2024-2025 시즌에 만료될 예정이다.
 

애틀랜타는 이미 트레이 영과 디존테 머레이를 중심으로 전력을 꾸리고 있다. 이미 존 칼린스(유타)를 트레이드했으며, 가능하다면 카펠라 트레이드를 통해 다른 자산 확보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애틀랜타에는 오네카 오콩우라는 유망주 센터가 버티고 있기 때문. 오콩우는 차기 애틀랜타 주전 센터감으로 부상해 있다.
 

관건은 애틀랜타가 여전히 카펠라의 가치를 지난 6월 말처럼 높게 책정하고 있을 지다. 반면 댈러스는 베르탕스의 계약을 덜어냈으나 맥기와 홈즈라는 새로운 부담을 안고 있다. 카펠라 트레이드에 이들 중 한 명을 보내길 바랄 터. 그러나 애틀랜타가 이를 받아들일 일은 없을 것으로 짐작된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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