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유씨피, 미국 진출 가시화…"이차전지 최선호주"-DS

김창현 기자 2023. 8. 1.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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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투자증권은 이차전지 분리막 제조사 더블유씨피가 양호한 수익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미국 진출 가시화로 멀티플이 상승하는 구간이라고 1일 분석했다.

이어 "실적은 양호하고 멀티플이 상승하는 구간이라는 점에서 이차전지 섹터 내 최선호주"라며 "더블유씨피는 올해 4분기에 북미 투자 지역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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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투자증권은 이차전지 분리막 제조사 더블유씨피가 양호한 수익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미국 진출 가시화로 멀티플이 상승하는 구간이라고 1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0만원에서 11만원으로 상향했다.

구성중 DS투자증권 연구원은 "더블유씨피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760억원, 영업이익은 14% 오른 168억원을 기록해 시장기대치인 영업이익 171억원에 부합했다"며 "자동차 전지용 수요는 견조하나 원형 전지 수요 회복이 지연되며 외형성장은 제한적이었다"고 설명했다.

올해 3분기에는 자동차용전지와 더불어 원형 전지 수요도 회복되면서 수익성도 개선될 전망이다.

구 연구원은 "2027년까지 삼성SDI를 대상으로 장기공급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며 "미국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향후 미국 증설 계획도 가시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실적은 양호하고 멀티플이 상승하는 구간이라는 점에서 이차전지 섹터 내 최선호주"라며 "더블유씨피는 올해 4분기에 북미 투자 지역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분석했다.

김창현 기자 hyun1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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