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美 하원 대표단 접견…“경제 동반 성장 협조”
유승진 2023. 8. 1.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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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어제(지난달 31일) 오후 미 연방 하원 세입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미 하원의원 대표단을 만나 "미 의회가 추진하는 법안들이 양국 협력을 더욱 촉진해 경제 동반 성장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대통령이 (미 하원의원 대표단에게) 한미 양국이 첨단 기술 동맹이자 가치동맹으로서 함께 글로벌 리더십을 계속 발휘하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가길 바란다고 했다"면서, "지난 4월 국빈 방미 시 확인한 바와 같이, 미 의회가 한미 동맹의 전략적 중요성과 긴밀한 공조에 초당적 지지와 관심을 보여주고 있는데 사의를 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미 하원의원 대표단은 동아시아 4개국 순방 첫 일정으로 한국을 찾았습니다. 이 대변인은 방한 대표단장을 맡은 제이슨 스미스 미 하원 세입위원장이 "한미 간 경제협력 강화를 적극 추진하기 위해 미 의회 하계 휴회를 맞아 제일 먼저 한국을 방문했다고 설명했고, 이번 방한 계기에 윤 대통령을 직접 만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공급망 재편과 첨단 기술 경쟁 등 복합위기 시대에 한미 양국이 더욱 긴밀히 협력해 나갈 수 있도록 미 의회 차원에서 계속 지지하겠다는 의사도 전했다고 밝혔습니다.
유승진 기자 promotion@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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