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양자경, 17세 연상 전 페라리 CEO 남편과 침대 위 다정샷 [N해외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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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화교 출신 배우 량쯔충(60·양자경)이 오랜 약혼자인 전 페라리 CEO 장 토드와 열애 19년 만에 결혼한 가운데, 그와의 다정한 사진 여러장을 올리며 애정을 드러냈다.
량쯔충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 토트와 찍은 여러장의 사진을 올리며 "19년 그리고 예스! 우리 결혼했어요"라는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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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말레이시아 화교 출신 배우 량쯔충(60·양자경)이 오랜 약혼자인 전 페라리 CEO 장 토드와 열애 19년 만에 결혼한 가운데, 그와의 다정한 사진 여러장을 올리며 애정을 드러냈다.
량쯔충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 토트와 찍은 여러장의 사진을 올리며 "19년 그리고 예스! 우리 결혼했어요"라는 글을 남겼다. 량쯔충은 "오랫동안 우리를 사랑해준 가족들 고맙다"며 "우리는 당신을 사랑하고 앞으로 더 많은 일들이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량쯔충이 함께 올린 사진에는 그가 장 토드에게 반지를 끼워주며 웃는 모습과 더불어 하트 장식이 되어 있는 침대 위에서 서로의 얼굴을 맞대고 미소 짓는 모습이 담겼다. 또 자신이 출연했던 영화 '007 네버다이' 포스터에 량쯔충과 장 토드의 얼굴을 합성한 사진을 올리며 웃음을 안겼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달 11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장 토드와 결혼식을 올렸다. 이들 부부의 결혼식 카드에는 "우린 2004년 6월4일 상하이에서 만났다"며 "2004년 7월26일 장 토트는 량쯔충에게 청혼했고 그녀는 '예스'(YES)라고 답했다"고 적혀 있다. 이어 "2023년 7월27일 6992일이 지난 오늘 제네바에서 사랑하는 가족, 친구들에 둘러싸여 이 특별한 순간을 함께 기념하게 돼 매우 기쁘다"는 소감도 함께였다.
한편 량쯔충은 1962년생으로 올해 60세다. 그는 지난 1988년 재벌 반적생과 결혼했고 1992년 이혼했다. 이후 지난 3월 제95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장 토드는 1946년생으로 77세다. 그는 2006년부터 2008년까지 페라리 CEO를, 2009년부터 2021년까지 국제자동차연맹 회장을 역임했다.
hmh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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