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0억 FW ↔ 1300억 FW' 역대급 트레이드 성사될까..."거래 논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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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전방 공격수를 교환하는 '역대급 거래'가 성사될까.
이탈리아의 지안루카 디 마르지오 기자는 1일(한국시간) "첼시와 유벤투스과 로멜루 루카쿠-두산 블라호비치 스왑딜을 논의하기 시작했다"라고 전했다.
루카쿠는 첼시와 끊임없는 갈등을 빚고 있다.
첼시는 올여름 어떻게든 루카쿠를 매각하길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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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최전방 공격수를 교환하는 ‘역대급 거래’가 성사될까.
이탈리아의 지안루카 디 마르지오 기자는 1일(한국시간) “첼시와 유벤투스과 로멜루 루카쿠-두산 블라호비치 스왑딜을 논의하기 시작했다”라고 전했다.
두 선수는 올여름 나란히 소속팀을 떠날 것이 유력하다. 루카쿠는 첼시와 끊임없는 갈등을 빚고 있다. 2020-21시즌 인터밀란과 함께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을 차지한 뒤, 첼시에 합류했다. 당시 이적료만 무려 9,750만 파운드(약 1,600억 원)였다.
하지만 부진에 빠지며 주전 자리를 잡지 못했다. 그러던 중 2021년 12월, ‘스카이 이탈리아’와 인터뷰에서 “나는 첼시에서 행복하지 않다”라는 발언으로 큰 파장을 일으켰다. 결국 첼시와 등을 돌렸고, 시즌이 끝난 후 인터밀란 임대를 선택했다.
임대가 끝난 후에는 일단 첼시에 복귀했다. 첼시는 올여름 어떻게든 루카쿠를 매각하길 원한다. 루카쿠도 마찬가지로 이적을 원하고 있다. 인터밀란 완전 이적을 원했지만, 이적료에 대한 두 팀의 견해차가 있었다. 사우디 클럽의 제안은 루카쿠가 거절했다. 최근에는 유벤투스 이적설이 나오고 있다.
유벤투스의 블라호비치 역시 올여름 이적을 원하고 있다. 2021-22시즌 도중 피오렌티나를 떠나 유벤투스에 합류했다. 당시 이적료는 9,160만 유로(약 1,291억 원)다. 피오렌티나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유벤투스의 새로운 공격수로 낙점받았다.
하지만 피오렌티나 시절만큼의 활약은 없었다. 피오렌티나에서 109경기에 출전해 49골을 넣은 반면,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고 63경기에 출전해 23골에 그쳤다.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의 전술과 잘 맞지 않는다는 평도 받고 있다. 지난 시즌 중후반에는 주전에서 밀리기도 했다.
루카쿠와 블라호비치의 트레이드는 어느 정도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다. 두 선수 모두 이적을 원하고 있으며, 영입 당시 몸값도 비슷하다. 두 팀도 마찬가지다. 두 선수에게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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