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케인 영입 위해 더 노력해야...레비 회장과 면담 진행→410억 더 원한다

백현기 기자 2023. 8. 1.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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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의 바이에른 뮌헨행을 위해선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영국 '디 애슬레틱'은 "토트넘 훗스퍼와 뮌헨 측에서 케인 이적에 대한 회담 후 두 구단 사이 2,500만 파운드(약 410억 원)의 입장 차이가 났다"고 밝혔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토트넘은 뮌헨의 8천만 유로(약 1,127억 원)와 옵션 금액을 거절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케인을 내주지 않으려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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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해리 케인의 바이에른 뮌헨행을 위해선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영국 '디 애슬레틱'은 "토트넘 훗스퍼와 뮌헨 측에서 케인 이적에 대한 회담 후 두 구단 사이 2,500만 파운드(약 410억 원)의 입장 차이가 났다"고 밝혔다.


케인은 토트넘의 상징이자 핵심이다. 토트넘에서 통산 280골을 넣은 케인은 팀 역대 최다 득점자이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도 213골을 터뜨렸고 역대 득점 2위에 올라있다. EPL 득점왕 3회에 빛나는 케인은 현 시점 세계 최고 스트라이커 중 한 명이다. 또한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역대 최다 득점자로 전설이 됐다.


지난 시즌에도 팀의 에이스로 활약했다. 2022-23시즌 토트넘은 8위로 추락하며 부진했지만, 케인은 리그에서 30골을 넣었다. 케인은 답답했던 토트넘 공격진들이 기댈 수 있는 최후의 보루였다. 또한 득점뿐 아니라 전방에서의 플레이메이킹과 연계를 모두 담당하며 사실상 토트넘 공격 대부분을 차지했다.'


하지만 계속해서 케인은 뮌헨과 연결되고 있다. 이미 뮌헨은 두 차례나 케인에게 공식 제안을 건넸다. 영국 '디 애슬레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에 따르면, 뮌헨은 지난달 케인에게 7천만 유로(약 985억 원)의 공식 제안을 건넸다.


하지만 토트넘은 이 제안을 거절했다. 토트넘은 1억 파운드(약 1,644억 원)의 제안이 아니면 팔지 않겠다는 입장을 유지했고, 뮌헨의 제안을 거절했다. 1차 제안이 거절당했지만, 뮌헨은 포기하지 않았다. 영국 '가디언'에서도 활동했던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0일 자신의 SNS에 "뮌헨이 케인 영입을 위한 두 번째 제안을 건넸다. 금액은 8천만 유로(약 1,125억 원)에 옵션이 포함됐다.


토트넘은 뮌헨의 세 번째 제안에도 움직이지 않았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토트넘은 뮌헨의 8천만 유로(약 1,127억 원)와 옵션 금액을 거절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케인을 내주지 않으려 한다고 전했다.


하지만 뮌헨은 케인 영입에 진심이다. 로마노에 따르면, 뮌헨은 현재 프리시즌 투어로 일본에 방문해 있지만, 보드진은 독일에 남아있다고 전해진다. 케인과의 협상을 위해 런던에 가야 하기 때문이다. 또한 31일 로마노는 뮌헨 보드진이 레비 회장과의 면담을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그리고 대망의 회담이 진행됐다. 한국시간으로 31일 케인 영입을 위해 뮌헨 보드진은 케인 영입 면담을 진행했지만, 아직까지 입장 차를 좁히지 못했다.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다니엘 레비 회장은 뮌헨이 원하는 것보다 2,500만 파운드(약 410억 원)를 더 원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아직 뮌헨이 케인을 품기에는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할 전망이다.


사진=풋볼데일리, 게티이미지, 90min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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