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유엔대사 "북한 국경개방 땐 인도주의적 식량 지원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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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머스-그린필드 대사는 뉴욕 외신기자클럽이 개최한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북한의 제재 위반에 관해 우려를 정기적으로 제기해왔지만 식량은 제재 분야가 아니라면서 북한의 식량 불안정 문제를 잘 알고 있고, 북한 정부가 허용한다면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토머스-그린필드 대사는 북한은 코로나19 이후 인도주의 지원에 대해서도 국경을 폐쇄했는데 만약 국경을 재개방한다면 북한 주민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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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다 토머스-그린필드 유엔 주재 미국 대사는 북한이 수용한다면 인도주의적 식량 지원에 나설 수 있다면서도 이와 별개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제재 위반 우려에 대해서는 지속해서 문제를 제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토머스-그린필드 대사는 뉴욕 외신기자클럽이 개최한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북한의 제재 위반에 관해 우려를 정기적으로 제기해왔지만 식량은 제재 분야가 아니라면서 북한의 식량 불안정 문제를 잘 알고 있고, 북한 정부가 허용한다면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북한 정부는 복지 지원에 써야 할 돈을 세계를 위협하는 무기 개발에 모두 사용하고 있다며 북한 식량난 근본 원인을 북한 정권에 돌렸습니다.
토머스-그린필드 대사는 북한은 코로나19 이후 인도주의 지원에 대해서도 국경을 폐쇄했는데 만약 국경을 재개방한다면 북한 주민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북한의 유엔 결의 위반에 대해선 우려를 지속해 제기할 방침이라며 북한이 인권침해와 안보리 결의 위반에 대해 책임 있는 태도를 가질 수 있도록 러시아와 중국에도 요구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김윤수 기자 yunso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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