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이적→공격수 2명 영입…이강인 없는 PSG 예상베스트11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파리생제르망(PSG)의 공격진 변화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독일 이적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31일(현지시간) PSG의 2023-24시즌 베스트11을 예측해 소개했다. PSG와 재계약을 거부한 음바페는 결별 수순에 돌입한 가운데 PSG는 공격진 교체가 점쳐지고 있다.
PSG의 예상베스트11 공격진은 네이마르, 무아니, 뎀벨레가 구성했고 미드필더진에는 루이스, 우가르테, 비티냐가 이름을 올렸다. 수비진은 멘데스, 에르난데스, 마르퀴뇨스, 하키미가 구성했고 골키퍼에는 돈나룸마가 선정됐다.
PSG의 예상베스트11 시장가치 총액은 6억 900만유로(약 8584억원)였다. PSG 영입설이 있는 공격수 무아니의 시장가치가 8000만유로(약 1128억원)로 가장 높았다. 네이마르의 시장가치는 6000만유로(약 846억원)로 평가받았다. 이강인은 예상베스트11에 포함되지 못했다. PSG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한 선수 중에선 우가르테와 에르난데스만 베스트11에 포함됐다.
음바페는 PSG와 재계약을 거부한 가운데 PSG는 음바페 이적을 추진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힐랄은 PSG에게 음바페의 이적료로 3억유로(약 4229억원), 음바페에게 연봉 7억유로(약 9867억원)를 제안하기도 했다. PSG는 알 힐랄과 음바페의 이적에 합의했지만 음바페가 알 힐랄 이적을 거부했다.
첼시는 음바페 영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데일리레코드 등 현지 매체는 31일 '첼시는 선수에 현금을 더해 음바페를 영입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 첼시의 보엘리 구단주와 PSG의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은 음바페 이적을 논의하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음바페 매각을 원하는 PSG는 바르셀로나의 측면 공격수 뎀벨레 영입설이 꾸준히 언급되고 있다. 프랑스 매체 르10스포르트는 'PSG는 며칠 안에 새로운 선수를 영입할 수 있다. PSG가 영입할 선수는 뎀벨레가 될 가능성이 있다. PSG는 뎀벨레의 바이아웃 금액을 지불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전했다. 뎀벨레는 바르셀로나에게 PSG 이적 협상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PSG는 프리시즌 기간 중 음바페 없이 아시아투어를 진행 중이다. 일본에 머물고 있는 PSG는 1일 인터밀란과 프리시즌 경기를 치른 후 방한한다. PSG는 오는 3일 부산에서 전북과 대결한다. 이강인은 지난 22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르아브르와의 연습 경기에 선발 출전했지만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됐다. 그 동안 회복에 집중한 이강인은 지난 29일 PSG 팀 훈련을 정상 진행한 가운데 경기 출전을 예고하고 있다.
[음바페, 뎀벨레, PSG, 이강인.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PSG/트랜스퍼마크트]-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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