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날리는 덴 `한국 찜질방`이 최고"...美 WP `더위 탈출법`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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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를 이기는 데는 한국식 찜질방 체험이 최고의 방법."
한국과 마찬가지로 최근 이상고온으로 인한 폭염에 시달리고 있는 미국에서 '더위 탈출 비법'과 관련, 워싱턴포스트(WP)에 한국의 '찜질방'을 소개하는 칼럼이 소개돼 주목받고 있다.
한국식 찜질방 외에도 WP 칼럼니스트들은 '더위 탈출' 비법으로 '아이에게 수영 가르치기', '더위 불평 그만하기', '냉장고 냉동 칸에 머리 넣기', '현관 앞 그늘에서 휴식하기' 등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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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목욕탕 체험, 다른 나라로 탈출할 수 있는 기회”
"무더위를 이기는 데는 한국식 찜질방 체험이 최고의 방법."
한국과 마찬가지로 최근 이상고온으로 인한 폭염에 시달리고 있는 미국에서 '더위 탈출 비법'과 관련, 워싱턴포스트(WP)에 한국의 '찜질방'을 소개하는 칼럼이 소개돼 주목받고 있다.
WP는 "40달러만 내면 한국식 사우나, 이른바 찜질방에서 하루를 보내며 더위를 날려보낼 수 있다"면서 "추가 요금을 내면 얼굴 마사지 등 다른 미용 시술도 받을 수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입장객들은 온탕과 냉탕뿐만 아니라 적외선방, 소금방, 한증막 등의 다양한 건식 사우나도 즐길 수 있다"고 전했다.
칼럼은 또한 "이곳에선 한국식 불고기와 밥, 음료 등도 맛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피서용으로 강력 추천된 곳은 '냉방'(cold room)이다. 칼럼은 "냉방은 냉장고나 마찬가지"라며 "냉방과 온탕을 오가면 원기 회복과 함께 숙면을 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적었다.
찜질방이 한국식 목욕탕을 체험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라고도 했다. 칼럼은 "실내에서 입을 옷이 제공되지만, 목욕탕에선 옷을 벗어야 한다"고 소개하면서 "이를 통해 새로운 친구를 사귀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고 했다.
이어 "옷을 벗으면 더 친해질 수 있는 분위기가 만들어진다. 한국식 목욕탕 문화는 다른 나라로 탈출할 수 있는 기회"라고 덧붙였다.
한국식 찜질방 외에도 WP 칼럼니스트들은 '더위 탈출' 비법으로 '아이에게 수영 가르치기', '더위 불평 그만하기', '냉장고 냉동 칸에 머리 넣기', '현관 앞 그늘에서 휴식하기' 등을 소개했다. 박양수기자 yspar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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