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군, 중식업 사업 도전? 김구라 "돈 태우고 싶네" 투자 약속('동상이몽2')[어저께TV]

[OSEN=김예솔 기자] 박군이 중식업 사업에 대한 꿈을 공개했다. 

31일에 방송된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에서는 박군이 중식업에 도전해보고 싶다며 김학래, 임미숙 부부를 만나 열정을 불태웠다. 

이날 박군은 한영과 함께 자가를 마련했다며 행복해했다. 또 박군은 가장으로서의 책임감을 느낀다며 중식 사업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박군은 이봉원을 통해 중식 CEO인 김학래, 임미숙 부부를 만나 노하우를 전수 받았다. 

김학래는 박군에게 식당의 청결을 강조하며 처음부터 홀청소를 주문했다. 박군은 대걸레를 들고 본격적인 청소에 나섰다. 김학래는 "빠르다고 좋은 게 아니다. 꼼꼼하게 해야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군은 바로 식탁의 의자를 빼내고 바닥을 닦았다. 이어 한영은 의자를 넣었다. 박군은 "운동도 되고 얼마나 좋나"라고 긍정적으로 이야기했다. 

이어 김학래는 박군에게 주방 출입을 허가하며 양파를 썰라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알고보니 메인주방이 따로 있었고 박군과 한영은 보조주방에서 양파를 썰기 시작했다. 박군은 과거 아르바이트 시절 경험을 되살려 능숙하게 양파를 깠다. 박군은 "중국집 아르바이트할 때 2만망은 깠던 것 같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구라는 "박군이 잘한다. 솔직히 돈 좀 태우고 싶은 마음이 있다"라고 투자에 대한 마음을 드러냈다. 하지만 서장훈은 "아무리 잘해도 투자는 안된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본격적인 영업이 시작되자 박군은 척척 주문을 받고 서빙을 나섰다. 이 모습을 본 김학래는 감탄하며 "너는 타고 났다"라고 칭찬했다. 깐깐한 모습을 보였던 김학래 역시 박군의 열정에 감탄해 조언을 건네기 시작해 눈길을 끌었다. 

김구라는 "박군이 딱 보면 연예인처럼 생기지 않았다. 덜 놀랠 거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김학래는 박군에게 점심 장사를 끝낸 후 남은 설거지를 하라고 주문했다. 박군은 초음파 설거지를 하기 전 초벌 설거지를 시작했다. 이 모습을 본 김숙은 "김구라씨 돈 태울 거냐"라고 물었고 김구라는 "박군만 한다면"이라며 투자를 약속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박군은 주방장과 김학래, 임미숙 부부의 평가를 받기 위해 직접 볶음밥, 짬뽕을 만들었다. 주방장은 "기름만 조금 줄이면 좋을 것 같다. 맛있다"라고 말했다. 김학래 역시 냉정한 모습을 보이다가 볶음밥 한 그릇을 뚝딱해치워 웃음을 자아냈다. 김학래는 "내 입맛에 간이 딱이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박군이 만든 짬뽕에 대해 김학래는 "감칠맛이 없다. 은근히 우러난 맛이 있어야 한다"라고 조언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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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