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의 리버풀-첼시 이적? 'HERE WE GO' 기자 "선수는 오직 레알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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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프리미어리그 팀과 연결되고 있다.
최근 PSG와 갈등을 빚고 있는 킬리안 음바페(24)의 이적설이 화제다.
하지만 이적시장에 정통한 이탈리아의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음바페는 오직 레알 마드리드 이적만을 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음바페의 이적료를 회수하지 못할뿐더러, 현금으로 보너스를 지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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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계속해서 프리미어리그 팀과 연결되고 있다. 하지만 이적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최근 PSG와 갈등을 빚고 있는 킬리안 음바페(24)의 이적설이 화제다. 리버풀, 첼시 등 잉글랜드 팀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이적시장에 정통한 이탈리아의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음바페는 오직 레알 마드리드 이적만을 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음바페는 올해 혹은 내년에 PSG를 떠나는 것이 기정사실로 됐다. 내년에 계약이 만료되는 상황에서 재계약을 거부했다. 결국 PSG는 음바페를 올여름 매각하려 하고 있다.
하지만 이적 시기에 대해 견해차가 있다. 음바페는 오는 9월에도 PSG 소속이라면 1,200억 원 상당의 ‘로열티 보너스’를 받는다. 이러한 계약 조항 때문에 이번 여름 이적을 거부했다.
PSG로선 막대한 손해를 입을 수 있는 구조다. 음바페의 이적료를 회수하지 못할뿐더러, 현금으로 보너스를 지급해야 한다. 그렇다 보니, 올여름 음바페 매각에 사활을 걸고 있다.
PSG입장에서 ‘구세주’로 보일 수 있는 알 힐랄(사우디아라비아)가 나타났다. 음바페 영입에 무려 3악 유로(약 4,214억 원)를 제시했다. 게다가 음바페를 연봉 7억 유로(약 9,833억 원)와 1년 계약으로 유혹했다.
하지만 음바페는 이 제안마저 거부했다. 곧바로 리버풀, 첼시가 관심을 드러냈다. 리버풀은 음바페 1년 임대 제안을 준비 중이다. PSG는 1년 동안 임대료를 받은 뒤, 음바페를 내보낼 수 있다. 첼시는 현금에 선수를 얹는 거래를 제안했다.
손해를 앞둔 PSG는 두 제안을 모두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하지만 선수 본인이 두 팀으로 이적을 원하지 않고 있다. 음바페가 원하는 행선지는 오직 레알 마드리드다.
음바페는 이미 지난 2021-22시즌을 앞두고 레알 마드리드와 연결된 바 있다. 평소 꾸준히 ‘팬심’을 드러내고 있다. 차기 행선지로 유력하다.
하지만 이적 시기가 관건이다. PSG는 음바페의 이적료로 2억 5,000만 유로(약 3,512억 원)를 책정했다. 레알 마드리드 입장에서 부담스러울 수 있는 금액이다. 게다가 내년이면 자유 계약(FA) 신분이 되는 음바페를 공짜로 영입할 수 있다.
변수가 있다면 다가오는 시즌이다. 현재 레알 마드리드에는 마땅한 골잡이가 없다. 카림 벤제마는 최근 알 이티하드(사우디)로 떠났다. 에스파뇰에서 임대로 데려온 호셀루는 이름값이 아쉽다. 자연스레 최전방 공격수도 소화할 수 있는 음바페를 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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