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츠테크놀로지, 공모주 청약 돌입… "방위산업 국산화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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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츠테크놀로지가 코스닥 상장을 위한 공모주 청약에 나선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코츠테크놀로지는 이날부터 2일까지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 일정에 돌입한다.
앞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코츠테크놀로지는 긍정적인 성적표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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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코츠테크놀로지는 이날부터 2일까지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 일정에 돌입한다. 코스닥 상장예정일은 오는 10일이며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앞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코츠테크놀로지는 긍정적인 성적표를 받았다. 지난달 26일~27일 양일간 진행한 코츠테크놀로지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1914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 1837대 1을 기록했다. 전체 참여 물량의 100%(가격 미제시 포함)가 밴드 상단인 1만1500원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다.
지난 1999년 설립된 코츠테크놀로지는 싱글보드컴퓨터 기반 방위산업 임베디드 시스템 전문 기업이다. 임베디드 시스템을 기반으로 온도, 습도, 진동, 충격 등 국방 규격을 충족하는 컴퓨터 장비를 개발 생산하고 있다.
임베디드 시스템은 특정한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전용 소프트웨어가 내장되는 컴퓨터 시스템을 뜻한다. 무기체계의 안정성과 성능을 보장하기 위해 임베디드 시스템 설계 능력은 필수적이다. 이는 K2전차, 장보고 잠수함 등과 같은 무기에 적용된다.
코츠테크놀로지는 임베디드 시스템을 기반으로 ▲SBC(싱글보드컴퓨터) ▲군용 전시기 ▲ 무기체계탑재용 컴퓨터장치 ▲무기체계 시스템 등 다양한 제품을 개발·제작한다.
주요 제품인 싱글보드컴퓨터는 상용 컴퓨터와 달리 여러 부품을 단일회로기판으로 구성해 열악한 환경 조건에서도 구동이 가능한 방위산업용 컴퓨터다.
코츠테크놀로지의 싱글보드컴퓨터는 자체적인 설계 노하우를 통해 국방 규격을 충족하고 있으며 고객사의 무기체계에서 요구하는 스펙에 따라 사양, 규격 등을 결정하여 제품을 설계 및 제작하고 있다.
이밖에 코츠테크놀로지는 다양한 무기체계 개발에 참여하고 있으며 유도무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트랙 레코드를 구축하고 있다.
코츠테크놀로지의 지난해 매출액은 418억원을 기록했으며 2021년(319억원) 대비 31% 증가한 수치를 나타냈다. 올해 1분기 매출액은 7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66억원) 대비 1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646% 성장한 수준이다.
조지원 코츠테크놀로지 대표는 "이 같은 방위산업 트렌드 변화는 코츠테크놀로지의 주력 사업인 SBC의 국산화 수요와 직결돼 회사의 성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상장 후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운 기자 lee101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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