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불괴’ 김하성, 어깨 부상 문제 X→리드오프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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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금강불괴 김하성(28,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다.
김하성이 지난 경기에서 당한 부상에도 불구하고 리드오프로 샌디에이고의 공격을 이끈다.
김하성은 전날까지 시즌 101경기에서 타율 0.279와 14홈런 39타점 57득점 93안타, 출루율 0.374 OPS 0.821 등을 기록했다.
어깨 부상에도 팀의 리드오프로 출격하는 김하성이 미국 시간으로 7월의 마지막 경기에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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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금강불괴 김하성(28,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다. 김하성이 지난 경기에서 당한 부상에도 불구하고 리드오프로 샌디에이고의 공격을 이끈다.
샌디에이고는 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에 위치한 쿠어스 필드에서 콜로라도 로키스와 원정경기를 가진다.
이날 샌디에이고는 지명타자 김하성-우익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를 테이블 세터로 기용한다. 김하성은 수비에서만 빠질 뿐, 공격에서는 리드오프로 나선다.
이는 기존의 예상을 뛰어넘는 일. 앞서 김하성은 지난달 31일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홈경기에서 홈을 파고드는 도중 오른쪽 어깨를 다쳤다.
당시 김하성은 고통을 호소하며 교체돼 경기에서 물러났다. 이에 부상자 명단에 오르지 않더라도 최소한 이날 경기에는 결장할 것이 유력해보였다.
하지만 김하성은 한국 프로야구 KBO리그 시절부터 금강불괴를 자랑한 선수. 이는 메이저리그에서도 예외가 아니었다.
단 어깨 보호를 위해 수비 포지션에서는 빠진다. 김하성을 대신해 제이크 크로넨워스가 2루를 맡는다. 또 메튜 배튼이 1루수로 나선다.
김하성은 전날까지 시즌 101경기에서 타율 0.279와 14홈런 39타점 57득점 93안타, 출루율 0.374 OPS 0.821 등을 기록했다.
특히 김하성은 이날 상대하게 될 콜로라도 선발투수 오스틴 곰버에게 매우 강한 모습을 보였다. 통산 12타수 6안타(2루타 5개)로 타율 0.500과 OPS 1.517 등을 기록 중이다.
어깨 부상에도 팀의 리드오프로 출격하는 김하성이 미국 시간으로 7월의 마지막 경기에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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