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방송장악위원장” vs 與 “민주당 전공 분야”… 이동관 인선 갈등 팽팽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를 둘러싼 야 3당(민주·정의·기본소득) 연대와 국민의힘 간 갈등의 골이 갈수록 깊어지고 있다.
야권은 이 후보자를 "언론장악 기술자"라고 혹평하며 윤석열 대통령에게 내정 철회 및 대국민 사과를 촉구했다.
민주당 등 야권은 현 정부의 KBS 수신료 분리징수 및 일부 방송사 민영화 추진 움직임에 이은 이 후보자 임명을 '언론장악' 작업의 일환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尹, 지명 철회하고 사과를”
與선 “野, 방통위 정상화 저지 속셈”
윤재옥 “8월 20일 전엔 청문회”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를 둘러싼 야 3당(민주·정의·기본소득) 연대와 국민의힘 간 갈등의 골이 갈수록 깊어지고 있다. 야권은 이 후보자를 “언론장악 기술자”라고 혹평하며 윤석열 대통령에게 내정 철회 및 대국민 사과를 촉구했다. 국민의힘은 “부당한 흠집 내기”라며 이 후보자를 적극 두둔했다.
정의당은 이 후보자의 이명박정부 시절 언론 사찰 및 아들 학교폭력 의혹을 거론하며 “청문회 대상이 아니라 수사대상”이라고 했고, 기본소득당은 “언론 재갈 물리기 인사”라고 주장했다.
◆“방송장악은 민주당 전공”
여당은 이 후보자 자녀의 학폭 의혹의 경우 당사자들이 화해했고 수사기관이 무혐의 처분했으니 문제 될 것이 없다는 입장이다. 윤 원내대표는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8월20일 전에는 인사청문회를 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고 했다.
과정은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민주당 등 야권은 현 정부의 KBS 수신료 분리징수 및 일부 방송사 민영화 추진 움직임에 이은 이 후보자 임명을 ‘언론장악’ 작업의 일환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배민영·김현우·김병관 기자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3개월 시한부' 암투병 고백한 오은영의 대장암...원인과 예방법은? [건강+]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속도위반 1만9651번+신호위반 1236번… ‘과태료 전국 1위’는 얼마 낼까 [수민이가 궁금해요]
- '발열·오한·근육통' 감기 아니었네… 일주일만에 459명 당한 '이 병' 확산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
- 예비신랑과 성관계 2번 만에 성병 감염…“지금도 손이 떨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