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전국 13개 대학서 70개 신규 직업훈련 과정 운영

강지은 기자 2023. 8. 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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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1일부터 전국 13개 대학에서 70개 신규 직업 훈련 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직업 훈련 과정은 대학이 보유한 교수진과 전문시설 및 장비 등을 활용한 것으로, 지난 5월부터 실시한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이 밖에 상지대 목공예기능사 과정은 대규모 실습 인프라 등 대학의 우수한 시설과 장비를 활용했으며, 백석대는 경호학과와 연계해 신변보호사 국가자격 취득과정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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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산업 수요 및 유튜브 등 산업변화 반영해 개설
[서울=뉴시스] 정부세종청사 고용노동부 전경. 2019.04.17 (사진=뉴시스 DB)

[서울=뉴시스] 강지은 기자 = 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1일부터 전국 13개 대학에서 70개 신규 직업 훈련 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직업 훈련 과정은 대학이 보유한 교수진과 전문시설 및 장비 등을 활용한 것으로, 지난 5월부터 실시한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주요 과정을 보면 지역산업 수요를 기반으로 필요한 직무를 중심으로 설계된 과정이 눈에 띈다. 부천대의 '반도체 공정 장비 유지보수 엔지니어' 과정, 경기과학기술대의 '프로그램 가능 논리 제어 장치'(PLC) 과정 등이 대표적이다.

산업의 변화를 반영해 기존 훈련 과정을 업그레이드한 사례도 있다.

서정대, 평택대 등은 유튜브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용한 홍보 마케팅, 콘텐츠 제작 등의 과정을 개설했다. 상지대는 기존 조경관리 과정에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융합했다.

이 밖에 상지대 목공예기능사 과정은 대규모 실습 인프라 등 대학의 우수한 시설과 장비를 활용했으며, 백석대는 경호학과와 연계해 신변보호사 국가자격 취득과정을 마련했다.

권태성 고용부 직업능력정책국장은 "지역 거점 대학이 직업 훈련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양질의 훈련이 공급,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kangzi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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