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성 산업2차관, 신세종복합화력발전소 찾아 안전관리 점검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이 대전 중구가스공사 대전충청지역본부를 방문, 도시가스시설 피해·복구 현황 및 재난·재해 상황관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23.7.25/뉴스1

(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1일 남부발전 신세종복합화력발전소 건설현장을 찾아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한다.

이날 점검은 폭염·태풍 등 여름철 재난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달 집중호우로 일부 침수된 건설현장의 복구작업 상황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신세종복합화력발전소는 세종 지역의 전력과 열 공급을 위해 건설 중인 집단에너지설비로, 2021년 7월에 착공해 공정률 80.3%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공정률을 볼 때 2024년 2월 준공될 것으로 전망된다.

중부발전은 건설현장에서 발생 가능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구조물 전도(넘어짐) 감시, 드론을 활용한 높은 장소 작업자 모니터링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안전관리시스템을 적용하고 있다.

강 차관은 "전력시설은 우리 경제의 근간이 되는 핵심적인 인프라인 만큼 발생 가능한 모든 재난상황에 대비해 과도하다 싶을 정도로 준비해야 한다"며 "장마철 이후 폭염과 태풍이 예상되는 만큼 시설침수와 같은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한 예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phlox@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