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어떻게 될지 몰라" 박군, 내집 마련→사업 생각…'연매출 100억' 중식당 경험 [동상이몽2](MD리뷰)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박군, 한영 부부가 내 집 마련에 성공했다.
3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박군, 한영 부부가 자가 마련 성공 소식을 전했다.
이날 박군, 한영 부부는 은행을 찾아 대출 상담을 받았다. 박군은 아내 한영의 손을 꼭 잡고 "지구상에 우리집이 생겼다는 게 너무 좋다"라고 말했다. 이에 MC들은 "축하한다", "성공했다"라고 이들 부부에게 축하 인사를 건넸다.
옥탑방 생활을 하던 박군은 한영의 지분 100% 전셋집에서 신혼 생활을 해왔었다. 이제 자가를 마련한 박군은 "아직 저희 집은 아니다. 잔금이 처리가 안됐다"며 "(집들이) 초대 한 번 하겠다"고 말했다.
박군은 "우리 엄마 살아있었으면 엄마한테 자랑했을 텐데. 더 열심히 해야지 이제"라면서도 활짝 웃지 못했다.
그 모습에 한영은 "좋으면서 왜 얼굴에 근심이 있냐"고 물었다. 박군은 "잔금 내고 이자 (갚을 생각에). 프리랜서로서 연예인이라는 직업이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른다는 거다. 가장으로서 부담이 된다. 솔직히 혼자 있으면 아무 상관이 없다. 자기도 있지 오월이도 있지. 그러다 보니까 나중에 미래를 위해서 뭔가 다음을 위해 준비해야 될 게 있다"며 "사업을 한번 구상을 해보겠다"고 했다.
서장훈이 "생각을 아예 하지 말고 열심히 노래 할 생각을 해야지"라고 하자, 박군은 "숨만 쉬어도 한 달에 나가는 돈이 너무 많다 보니까"라고 설명했다.
중식당에서 5년 동안 아르바이트 한 경험이 있는 박군은 "물품을 파는 사업이 아니라 음식 장사 해보면 어떨까"라며 중식당을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6개월 이상 중식당에 가서 배울 생각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후 박군, 한영은 '연 매출 100억' 중식계 큰손 김학래, 임미숙 부부를 찾아갔다. 박군은 "밑바닥부터 경험을 해보고 싶다"라고 말했고, 홀 청소, 재료 손질, 손님 응대, 주문 접수, 설거지, 짬뽕 만들기까지 해내며 열정을 드러냈다.
그런 박군을 보고 임미숙은 "잘한다. 우리집에 두고 싶다"라고 칭찬했다. 김구라는 "솔직히 박군이 잘한다. 돈 좀 태우고 싶다"라고 투자 생각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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