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들의 로망' 벤츠 G바겐, 150대 한정판매… 가격 2.9억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150대 한정판 '메르세데스-AMG G 63 헤리티지 에디션'을 선보였다.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메르세데스-AMG G 63'의 한정판 모델 '메르세데스-AMG G 63 헤리티지 에디션'을 출시하고 1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1일 벤츠코리아에 따르면 '메르세데스-AMG G 63 헤리티지 에디션'은 오프로더의 아이콘으로서 G-클래스가 오랜 시간 동안 쌓아온 '헤리티지'(유산)를 조명하는 스페셜 모델이다.

일명 G바겐으로 불리는 메르세데스-벤츠 G-클래스는 메르세데스-벤츠 라인업 중 가장 긴 역사를 가진 시리즈 중 하나이자 메르세데스-벤츠 SUV의 시작이기도 하다.

강인한 박스형 실루엣과 같은 특유의 아이코닉한 디자인과 강력한 주행 성능을 자랑하는 G-클래스는 1979년 첫 출시 이후 40여년 동안 온로드와 오프로드를 완벽하게 아우르는 '전설의 오프로더'라는 독보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다는 평가다.

메르세데스-AMG G 63 헤리티지 에디션은 G-클래스의 클래식한 매력을 배가하는 총 3가지의 특별한 G 마누팍투어(G MANUFAKTUR) 외장 색상으로 구성됐다.

G 마누팍투어 시트린 브라운 마그노 30대, G 마누팍투어 올리브 메탈릭 60대, G 마누팍투어 빈티지 블루 메탈릭 60대씩 총 150대가 한정 판매될 예정이다.

V형 8기통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 메르세데스-AMG G 63 헤리지티 에디션의 가격(부가세 포함)은 2억9000만원이며 전국 64개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전시장을 통해 제품 상담 및 구매 가능하다.

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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