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채아 "♥차세찌, 결혼하고 보니 스킨십 배테랑. 사람들 앞에서 자연스레 해"[쉬는부부]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한채아가 남편인 축구 전설 차범근의 셋째 아들 차세찌의 스킨십을 공개했다.

지난달 31일 오후 방송된 MBN, K-STAR '쉬는 부부'에서 홍성우는 "제가 경상도 사람이라서 스킨십을 잘 못했다. 그래서 어릴 때부터 우리 아이들한테는 스킨십을 많이 한다. 과할 정도로, 뽀뽀를 안 하고 안 안아주면 아이들이 이상하다고 생각할 정도로 어마어마하게 한다"고 고백했다.

이에 한채아는 "저는 어렸을 때 엄마, 아빠가 뽀뽀하는 모습을 한번도 본 적이 없다. 근데 결혼을 하니까 저희 시댁 어른들께서 저희 앞에서 뽀뽀를 하시는 거야. '어?! 눈을 어디에 둬야 되지?' 이럴 정도로 항상 두 분이 만나시면 뽀뽀하시고 헤어질 때도 뽀뽀하시고"라고 운을 뗐다.

한채아는 이어 "부모들은 보통 아이들에게 먼저 인사하잖아. 근데 어머님, 아버님은 항상 서로에게 먼저 인사를 하시고 자식들에게 인사를 하신다. 그래서 '우리 집이랑 약간 좀 다르다'라고 생각했는데 결혼 후 보니 그게 너무 익숙해진 남편이 사람들 앞에서도 자꾸 스킨십을 하려고 하더라. 근데 저는 그걸 어렸을 때부터 못 봤으니까 놀라서 '어?! 사람들 많잖아' 이렇게 밀어내게 되는 거지"라고 털어놨다.

한편, '쉬는 부부'는 다양한 사회적, 개인적 이유로 '섹스리스'로 사는 대한민국 부부들에게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부부 관계 솔루션'을 제안하며 공감을 유발하는 신개념 토크쇼다.

[사진 = MBN, K-STAR '쉬는 부부'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