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마침내 사디오 마네 매각 완료, "오늘 저녁 알 나스르 메디컬 테스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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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디오 마네가 바이에른 뮌헨을 떠난다.
일 년 만에 뮌헨을 떠나게 된 마네가 남긴 인터뷰도 조명했다.
로마노에 따르면 마네는 뮌헨 소식통으로 유명한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를 통해 "뮌헨을 떠나게 되어 슬프다. 나는 다른 결말을 바랐다. 이번 시즌 팀에 도움을 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클럽과 팬들 미래를 기원할 뿐이다"라며 작별 인사를 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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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사디오 마네가 바이에른 뮌헨을 떠난다.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31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마네가 알 나스르 플레이어로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으며 예상대로 저녁에 진행된다"라고 전했다.
일 년 만에 뮌헨을 떠나게 된 마네가 남긴 인터뷰도 조명했다. 로마노에 따르면 마네는 뮌헨 소식통으로 유명한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를 통해 "뮌헨을 떠나게 되어 슬프다. 나는 다른 결말을 바랐다. 이번 시즌 팀에 도움을 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클럽과 팬들 미래를 기원할 뿐이다"라며 작별 인사를 고했다.
마네는 리버풀 입단 당시만 하더라도 완성되지 않았었다. 하지만 위르겐 클롭 감독 지도 아래 시즌을 거듭할수록 성장했다. 리버풀은 마네, 모하메드 살라, 호베르투 피르미누를 앞세운 이른바 '마누라 라인'으로 한 시대를 장식했다. 리버풀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를 차례로 제패했다.
개인 스텟도 화려하다. 마네는 오랜 기간 안필드를 누비며 여러 족적을 남겼다. 통산 기록은 269경기 168개의 공격포인트(120골 48도움)다. 당시 마네는 '6시즌 연속 EPL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할 만큼 날카로운 결정력을 자랑했다. 하지만 스포트라이트는 동료 살라에게 집중됐고 마네는 기대만큼 주목받지 못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작년 여름 마네는 새 출발을 시작했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를 떠나보낸 뮌헨에 합류하여 최전방을 책임졌다. 시작은 그럭저럭 괜찮았지만 시즌 막바지에 접어들수록 거취가 흔들리고 있다. 사령탑 교체와 르로이 사네 폭행으로 입지를 잃었다.
결국 한 시즌 만에 방출이 예상되는 마네를 두고 이적설이 불거졌다. '더 선'은 첼시, 아스널, 리버풀,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마네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다음 행선지는 최근 슈퍼스타들을 쓸어 담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로 가닥이 잡혔다. 알 나스르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마르셀로 브로조비치, 알렉스 텔레스가 소속되어 있다. 여기에 마네까지 더해 리그 정상급 공격력을 갖추게 됐다.
한편 뮌헨은 마네 대신 해리 케인 영입에 박차를 가한다. 클럽 수뇌부에 영국 런던에 도착해 다니엘 레비 토트넘 훗스퍼 회장과 만났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스트라이커 자원인 마네가 떠난 만큼 올여름 케인 영입에 총력을 기울일 걸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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