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1억' MF, 이적 앞두고 짐 쌌다…"맨유로 팀을 옮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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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오렌티나의 소피앙 암라바트(26)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할까.
영국 매체 '미러'는 31일(한국시간) "맨유의 타깃인 암라바트가 3,000만 파운드(약 491억 원)의 이적료로 이적을 눈앞에 두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카세미루가 맨유에 합류하면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텐 하흐 감독은 모든 포지션에서 경쟁이 일어나길 원한다"라며 "지난 시즌 맥토미니와 프레드는 꾸준하지 못했다"라며 암라바트를 원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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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피오렌티나의 소피앙 암라바트(26)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할까.
영국 매체 '미러'는 31일(한국시간) "맨유의 타깃인 암라바트가 3,000만 파운드(약 491억 원)의 이적료로 이적을 눈앞에 두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라스무스 회이룬 영입을 마무리한 뒤 암라바트에게 관심을 돌릴 예정이다. 암라바트 역시 맨유로 이적을 원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탈리아 매체 '투토 스포르트'도 "암라바트는 이적료에 대한 합의가 이뤄지는 대로 맨유 훈련장에 합류하기 위해 짐을 쌌다"라고 밝혔다.
또한 "피오렌티나는 암라바트와 결별을 원하지 않는다. 그러나 적절한 제안이 온다면 떠날 수 있다"라며 "맨유는 지난주 첫 제안으로 2,150만 파운드(약 352억 원)를 제출했지만 거절당했다"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암라바트는 두 구단이 타협점을 찾을 수 있다고 확신한다"라고 언급했다.
모로코는 지난 카타르 월드컵 이변의 주인공이었다. 강팀들을 줄줄이 꺾고 아프리카의 자존심을 살렸다. 특히 16강에서는 ‘무적함대’ 스페인을 만나 0-0 팽팽하게 맞붙었고 승부차기에서 3-0 앞서면서 사상 첫 8강 진출의 쾌거를 달성했다. 이후 포르투갈을 꺾고 4강에 올랐고, 프랑스에 지며 결승에 오르지 못했지만 상당한 업적이었다.
그 중심에는 암라바트가 있다. 그는 모로코 중원의 핵심으로 조별리그부터 크로아티아와 3위 결정전까지 대회 모든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암라바트의 존재는 모로코의 돌풍에 큰 힘이 됐다. 그의 날카로운 패스 능력을 가지고 있음은 물론 몸싸움에도 능해 공수에 기여도가 크다. 3선에서 활약하는 미드필더로 어마어마한 활동량을 자랑한다.
2020-21시즌부터 피오렌티나에서 뛰고 있는 암라바트 계약은 지난 2022-23시즌 총 49경기에 출전했다. 세리에A 29경기 중 24경기에 선발로 나서면서 핵심적인 활약을 펼쳤다.
그의 계약은 2024년 6월에 끝난다. 재계약과 이적을 두고 고민해야 할 시기가 찾아왔다. 현재로서 이적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카세미루가 맨유에 합류하면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텐 하흐 감독은 모든 포지션에서 경쟁이 일어나길 원한다"라며 "지난 시즌 맥토미니와 프레드는 꾸준하지 못했다"라며 암라바트를 원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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