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방송 재개한 롯데홈쇼핑, 3분기엔 매출 반등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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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의 새벽방송 중단 조치가 해제됐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홈쇼핑은 이날 오전 2시부터 새벽방송을 시작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해 12월 우리홈쇼핑(채널명 롯데홈쇼핑)에 대해 내려졌던 업무정지 처분이 대법원 판결로 확정됨에 따라 2월1일부터 7월31일까지 6개월 동안 오전 2~8시 새벽방송 송출을 금지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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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홈쇼핑은 이날 오전 2시부터 새벽방송을 시작했다. 첫 방송은 '키라니아 데오 드 퍼퓸 바디워시' 판매로 출발을 알렸다. 롯데홈쇼핑은 새벽방송 재개를 기점으로 마케팅을 활발히 전개할 계획이다.
먼저 롯데홈쇼핑은 이날부터 6일까지 매일 오전 시간대(6~8시) TV생방송 상품 구매 고객 중 선착순 1000명에게 생필품을 990원에 살 수 있는 '어썸머 페스타'를 진행한다. 당일 오후 4시부터 모바일 앱(애플리케이션)에서 쓸 수 있고 삼겹살, 휴지, 생수, 즉석밥 등 매일 1가지 상품을 990원에 무료배송으로 구매할 수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해 12월 우리홈쇼핑(채널명 롯데홈쇼핑)에 대해 내려졌던 업무정지 처분이 대법원 판결로 확정됨에 따라 2월1일부터 7월31일까지 6개월 동안 오전 2~8시 새벽방송 송출을 금지시켰다.
롯데홈쇼핑은 2015년 홈쇼핑 채널 재승인 과정에서 사업계획서에 납품비리로 처벌받은 임직원을 누락해 제출했다. 이를 통해 공정성 평가항목에서 과락을 면한 사실이 감사원 감사에서 적발됐다.
새벽시간대 시청률은 상대적으로 낮지만 오전 2시부터 6시까지는 재방송 시간으로 이익이 높다. 오전 8시부터는 황금시간대로 매출 손실도 불가피하다.
두 달간 새벽방송이 중단됐던 롯데홈쇼핑의 지난 1분기 매출은 231억원, 영업이익은 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0%, 87.6% 감소했다. 2분기의 경우 분기 내내 새벽방송이 중단된 만큼 타격이 더 클 것으로 예상되며 3분기부터는 상황이 나아질 것으로 보인다.
연희진 기자 toy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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