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절친' → '쿠보 동료' 될까..."소시에다드의 영입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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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절친'의 이적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31일(한국시간) "레알 소시에다드가 세르히오 레길론(26, 토트넘 홋스퍼) 영입을 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레길론은 2020년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토트넘에 합류했다.
레길론은 본인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에 '보고 싶었어, 손날두(손흥민+호날두)'라는 문구를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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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손흥민 절친’의 이적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31일(한국시간) “레알 소시에다드가 세르히오 레길론(26, 토트넘 홋스퍼) 영입을 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레길론은 2020년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토트넘에 합류했다. 2019-20시즌 세비야 임대 기간 동안의 맹활약이 토트넘의 눈을 사로잡았다. 빠른 발을 활용한 적극적인 오버래핑이 강점이다. 또한 스페인 출신답게 패스 능력도 준수한 편이다.
합류와 동시에 토트넘의 주전 레프트백이 됐다. 첫 시즌 34경기에 출전해 4도움을 기록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무기력한 경기력을 보였다. 부진에 빠지자,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지난 시즌을 앞두고 이반 페리시치를 영입했다. 페리시치의 합류로 자리가 위태로워진 레길론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임대를 떠났다.
공교롭게도 부진에 이어 부상까지 겹쳤다. 작년 11월에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2022 카타르 월드컵이 끝나고 나서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데뷔전을 치렀다. 복귀에도 확실히 자리를 잡지 못했다. 결국 별다른 활약 없이 최근 토트넘으로 임대 복귀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의 기록은 12경기 출전이 전부였다.
토트넘에 복귀하자마자, 손흥민과 친분을 과시했다. 레길론은 본인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에 ‘보고 싶었어, 손날두(손흥민+호날두)’라는 문구를 작성했다. 손흥민과 함께 찍은 사진도 공개했다. 평소 두 선수는 토트넘 내에서도 절친한 사이로 잘 알려져 있다. 손흥민과 레길론은 1년 만에 재회하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하지만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구상에는 레길론이 없는 듯하다. 소시에다드 이적설이 나왔다. 소시에다드는 지난 시즌 스페인 라리가를 4위로 마치며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에 참가한다. 또한 ‘일본의 대표 스타’ 쿠보 다케후사가 소속된 팀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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