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극 뮤지컬 '조선 이야기꾼 전기수' 공개 오디션

조연경 기자 2023. 8. 1. 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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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초연되는 가족 뮤지컬 '조선 이야기꾼 전기수'가 오디션을 개최한다.

뮤지컬 '조선 이야기꾼 전기수'는 조선후기의 전기수, 즉 소설을 전문적으로 낭독해주던 직업을 소재로 삼은 이머시브 마당극 뮤지컬이다. 이번 공연은 '2023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에 선정돼 10월 하남을 시작으로, 총 6개의 지역 문예회관에서 관객들을 맞이해 다양한 지역에서 공연을 선보인다.

이에 앞서 열리는 주?조연 및 앙상블 선발 오디션은 1차 서류전형과 2차 실기전형으로 진행된다. 서류 접수는 8월 5일 자정까지 가능하며, 이후 서류 합격자를 대상으로 실기 오디션이 이어질 계획이다. 이번 오디션을 통해 공연의 독특한 콘셉트와 스토리를 완벽하게 표현할 수 있는 배우들을 발굴하는 것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조선 이야기꾼 전기수'는 조선 최고의 이야기꾼을 뽑는 전국 경연대회를 배경으로, 전기수의 이야기를 비롯해 '춘향전' '홍길동전' 등 우리에게 친숙한 이야기를 다룬다. 여기에 K-POP과 태권도와 등 한국의 대표적인 K-콘텐트를 활용해 다채로운 스토리텔링을 구축, 관객 참여형 방식으로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예고한다.

제작사 HJ키즈는 뮤지컬 '세종, 1446' '라흐마니노프' '파리넬리' '더 픽션' 등을 제작하며 국내외에서주목받는 공연제작사 HJ컬쳐가 설립한 키즈 콘텐츠 전문 그룹이다. 가족 뮤지컬 '판타지아' '장화 신은 고양이 비긴즈' 등 탄탄한 작품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15일 신작 가족 뮤지컬 '매직 판타지아-도로시 리턴즈'를 개막해 성황리에 공연 중이다.

'조선 이야기꾼 전기수'는 10월부터 하남, 김포, 안성, 익산, 오산, 당진 총 6개 지역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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