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축구선수 다니 아우베스, 성폭행 혐의로 스페인서 기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 다니 아우베스(40)가 스페인에서 성폭행 혐의로 재판을 받게됐다고 AFP 통신이 31일(현지시간) 전했다.
스페인 FC바르셀로나,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 등에서 활약했던 아우베스는 지난해 12월 31일 바르셀로나의 나이트클럽에서 젊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아우베스는 카타르 월드컵에 브라질 국가대표로 출전한 뒤 바르셀로나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리=연합뉴스) 현혜란 특파원 =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 다니 아우베스(40)가 스페인에서 성폭행 혐의로 재판을 받게됐다고 AFP 통신이 31일(현지시간) 전했다.
재판은 카탈루냐 고등법원에서 열리며,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스페인 FC바르셀로나,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 등에서 활약했던 아우베스는 지난해 12월 31일 바르셀로나의 나이트클럽에서 젊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아우베스는 카타르 월드컵에 브라질 국가대표로 출전한 뒤 바르셀로나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었다.
아우베스는 성폭행 의혹이 제기된 직후 해당 여성을 알지 못한다고 방송 인터뷰에서 주장했으나, 조사를 받으면서 상호 동의에 따라 이뤄진 관계였다고 말을 바꿨다.
그는 지난 6월 스페인 일간 라반과르디아와 인터뷰에서 "그날 밤 있던 일에 관해 떳떳하다"며 "그 여성에게 우리가 한 일 중에 아무것도 강요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처음에 해당 여성을 알지 못한다고 거짓말한 이유는 아내가 자신을 떠날까 봐 두려웠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오른쪽 풀백 아우베스는 2006년부터 브라질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A매치 126경기(8골)를 뛴 스타 플레이어다.
FC바르셀로나에서 그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6회, 코파 델레이(국왕컵) 4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회,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3회 등 수많은 우승 기록을 남겼다.
지난해 7월 멕시코 푸마스 UNAM에 입단했지만, 성폭행 혐의가 불거져 구단으로부터 계약을 해지당했다.
runra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가족 앞에서 헤어진 여친 살해, 34세 서동하 신상 공개 | 연합뉴스
- 등교하던 초등생 머리 박고 도주…'박치기 아저씨' 검거 | 연합뉴스
- 새벽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벤츠 전기차 화재…주민 수십명 대피 | 연합뉴스
- 코미디언 김병만 가정폭력으로 송치…검찰 "수사 막바지" | 연합뉴스
- 3번째 음주운전 '장군의 아들' 배우 박상민 징역형 집행유예 | 연합뉴스
- '해를 품은 달' 배우 송재림 사망…"친구가 자택서 발견"(종합) | 연합뉴스
- [팩트체크] 폭등한 '도지코인'을 머스크가 만들었다? | 연합뉴스
- [영상] "너무아프다" "드럽게 못난 형"…배우 송재림 비보에 SNS '먹먹' | 연합뉴스
- [인터뷰] "중년 여성도 젤 사러 와…내몸 긍정하는 이 많아지길"(종합) | 연합뉴스
- 우크라전 비판한 러시아 유명셰프, 세르비아서 숨진채 발견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