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영 "명화를 그리고 싶었는데, 자꾸 박보영이 튀어 나왔다" (콘크리트유토피아)
2023. 8. 1. 03:00
[마이데일리 = 김정수 기자] 31일 오후 서울 잠실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진행된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감독 엄태화,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언론 시사회 및 간담회에 참석한 배우 박보영이 이번 작품에서 명화역을 연기하면서 힘들었던 점에 대해 밝혔다.
이날 박보영은 "개인적으로는 명화(캐릭터)를 그리고 싶었는데, 자꾸만 박보영이 튀어나와서 그걸 잠재우느라 힘들었다. 감독님의 도움으로 잘 끝낼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되어 버린 서울, 유일하게 남은 황궁 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재난 영화다. 8월 9일 개봉.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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