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컬링 믹스더블 국가대표 김지윤·정병진 "힘든 선발전, 이젠 성과 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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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 김지윤·정병진이 2년 연속 컬링 믹스더블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김지윤·정병진은 31일 경기도 의정부컬링장에서 열린 2023 한국컬링선수권대회 믹스더블 결승 최종 3차전에서 김혜린·유민현(강원B)을 6-4로 꺾고 종합전적 2승 1패로 우승했다.
개인적으로 3번 째이고, 서울시청에서 2년 연속 믹스더블 국가대표에 선발되어 너무 기쁘다.
이번 대회를 통해 서울시청 믹스더블 팀들도 한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된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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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정병진, 김혜린·유민현 6-4꺾고 2연속 우승
양재봉 감독“이탈리아올림픽 출전 목표 만반 준비”
(MHN스포츠 이규원 기자) "2년 연속 국가대표에 선발된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국제대회에서 메달을 따는게 목표다"(정병진)
"국가대표라는 주어진 자리에 책임감을 갖고 훈련에 임해서 다음 시즌 준비를 잘 하겠다"(김지윤)
서울시청 김지윤·정병진이 2년 연속 컬링 믹스더블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김지윤·정병진은 31일 경기도 의정부컬링장에서 열린 2023 한국컬링선수권대회 믹스더블 결승 최종 3차전에서 김혜린·유민현(강원B)을 6-4로 꺾고 종합전적 2승 1패로 우승했다.
김지윤·정병진은 김혜린·유민현과 결승 1차전에서 8-2로 승리했지만 2차전에서 3-7로 패하며 최종 3차전 승부까지 벌였다.
이번 우승으로 김지윤·정병진은 2022-2023시즌에 이어 2023-2024시즌에도 태극마크를 유지하며 세계선수권 등 각종 국제대회에 출전한다.
다음은 김지윤·정병진 선수의 소감과 서울시청 양재봉 감독의 소감이다.
■ 정병진 선수 "같은 팀원들간의 경기 가장 힘들었다"
2년 연속 국가대표 자리에 올라 너무 기쁘다. 실력좋은 팀들과의 경쟁에서 승리한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다시 국제대회에 나가서 메달을 따는게 목표다. 이번 대회에서 힘들지 않았던 경기가 없었지만 그래도 같은 팀원들과의 경기가 멘탈적으로 가장 힘들었던 것 같다. 앞으로 감독님과 잘 상의해서 좋은 실력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 김지윤 선수 "더 정교한 팀이 될수 있도록 하겠다"
개인적으로 3번 째이고, 서울시청에서 2년 연속 믹스더블 국가대표에 선발되어 너무 기쁘다. 국가대표라는 주어진 자리에서 책임감을 갖고 훈련에 임해서 다음 시즌에는 더 좋은 성과를 내겠다. 이번 대회 가운데 아무래도 최종 결승 3차전이 가장 힘들었던 것같다. 더 정교한 팀이 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 양재봉 감독 "올림픽 출전에 만반의 준비하겠다"
믹스더블 종목이 4인조 선수들에게 오픈되면서 팀들도 많아지고 모든 팀들이 경기력이 많이 향상되어 한 경기 한경기가 힘든 경기였다. 이번 대회를 통해 서울시청 믹스더블 팀들도 한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된것 같다. 앞으로 세계선수권대회를 잘 준비하고 올림픽 포인트를 획득하여 이탈리아 올림픽에 대한민국 믹스더블팀이 출전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
서울시청 여자 컬링부가 창단되고 믹스더블 강팀이 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서울시체육회 강태선 회장(대한컬링연맹 후원사 블랙야크 회장)께 감사드리고 선의의 경쟁을 통해 기량 향상에 매진해준 서울시청 B팀(이은채·김민우), C팀(김태환·양승희), D팀(박유빈·이정재) 팀원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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