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외무 "곡물 수출 위해 크로아티아 항구 사용 가능성 합의"(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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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는 흑해 곡물 수출을 위해 크로아티아 항구를 사용하는 가능성에 대해 합의를 이뤘다.
CNN에 따르면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부 장관은 31일(현지시간) 고르단 글리치-라드만 크로아티아 외무장관과의 회담 이후 "우리는 우크라이나 곡물을 운송하기 위해 다뉴브강과 아드리아해에 있는 크로아티아 항구를 사용할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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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우크라이나는 흑해 곡물 수출을 위해 크로아티아 항구를 사용하는 가능성에 대해 합의를 이뤘다.
CNN에 따르면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부 장관은 31일(현지시간) 고르단 글리치-라드만 크로아티아 외무장관과의 회담 이후 "우리는 우크라이나 곡물을 운송하기 위해 다뉴브강과 아드리아해에 있는 크로아티아 항구를 사용할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이러한 항구로 가는 가장 효율적인 경로를 구축하고 이 기회를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2009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에 가입한 크로아티아는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공유하지 않는다.
한편 러시아는 이달 중순 흑해 곡물 협정 참여를 중단한고 통보한 이래 우크라이나의 곡물 창고와 오데사 항구에 대한 공격을 강화하고 있다.
러시아 측은 협정 복귀 조건으로 러시아농업은행의 세계은행간금융통신협회(SWIFT·스위프트) 결제망 복귀 허용과 러시아 선박·화물의 보험 가입 및 항만 접안 제한 해제 등을 요구하고 있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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