뎀벨레, 음바페 이탈 유력한 PSG 원한다...바르사에 협상 허락 요청→705억 조항 발동 실패해도 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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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스만 뎀벨레는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이적하길 바라는 듯하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31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뎀벨레는 바르셀로나 측에 PSG와 협상할 수 있도록 허가를 구했다. 그는 올바른 절차대로 이적을 진행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뎀벨레는 자신에게 신뢰를 보여준 사비 감독과 다시 한번 함께하게 됐다.
PSG는 킬리안 음바페가 떠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뎀벨레는 그 대안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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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우스만 뎀벨레는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이적하길 바라는 듯하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31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뎀벨레는 바르셀로나 측에 PSG와 협상할 수 있도록 허가를 구했다. 그는 올바른 절차대로 이적을 진행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로마노 기자는 "31일까지 유효한 바이아웃 5,000만 유로(약 705억 원)를 발동시킬 수 있을지는 확신할 수 없다. 하지만 그들은 다른 방법으로 해답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뎀벨레는 1997년생 프랑스 출신의 윙어다. 스타드 렌을 거쳐 2016-17시즌을 앞두고 도르트문트로 이적했다. 빠르게 존재감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독일 분데스리가 32경기에 출전해 6골 13도움을 기록했다. 이에 바르셀로나가 관심을 드러냈다.
도르트문트 합류 1년 만에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었다. 바르셀로나는 그를 데려오기 위해 1억 4,500만 유로(약 2,044억 원)의 거액을 투자했다. 그러나 뎀벨레의 활약은 기대 이하였다. 당초 뎀벨레의 계약은 2021-22시즌 종료 후 만료될 예정이었다. 실망스러운 모습에 떠날 가능성이 높았다.
하지만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 부임 후 뎀벨레가 달라졌다. 뎀벨레는 1월에 새로 합류한 오바메양, 토레스 등과 좋은 호흡을 선보이며 공격포인트를 적립하기 시작했다. 결국 그는 해당 시즌 스페인 라리가에서 21경기 1골 13도움을 터뜨리며 리그 도움왕을 차지했다. 이에 재계약 가능성까지 제기됐다.
결국 동행을 이어가기로 합의했다. 뎀벨레는 지난해 여름 재계약을 맺었다. 계약 기간은 2024년 6월까지다. 바르셀로나의 재정적인 상황으로 인해서 기존 연봉을 삭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뎀벨레는 자신에게 신뢰를 보여준 사비 감독과 다시 한번 함께하게 됐다.
지난 시즌 성적은 라리가 25경기 5골 7도움. 선발로 16경기를 뛰었고, 교체 출전 9차례였다. 하피냐보다 출전 시간은 적었지만 부상 기간을 고려하면 시간 대비 나쁘지 않게 공격포인트를 쌓았다. 이런 가운데 PSG와 연결됐다. PSG는 킬리안 음바페가 떠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뎀벨레는 그 대안이 될 전망이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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