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재명 대표 ‘10월 사퇴설’ 솔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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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표를 둘러싼 '설왕설래'로 어수선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 당 안팎에서는 이 대표가 재부상하는 사법리스크 문제와 내년 4월 총선 승리 등을 고려, 총선 6개월 전인 10월쯤 2선으로 물러나고 친명(친이재명)계 인사가 새롭게 당을 이끌게 될 것이란 '설(說)'이 확산되고 있다.
이 대표의 '10월 사퇴설' 배경에는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가 본격 재점화하는 것과 무관하지 않다는 해석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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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표를 둘러싼 ‘설왕설래’로 어수선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 당 안팎에서는 이 대표가 재부상하는 사법리스크 문제와 내년 4월 총선 승리 등을 고려, 총선 6개월 전인 10월쯤 2선으로 물러나고 친명(친이재명)계 인사가 새롭게 당을 이끌게 될 것이란 ‘설(說)’이 확산되고 있다.
이 대표의 ‘10월 사퇴설’ 배경에는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가 본격 재점화하는 것과 무관하지 않다는 해석이 많다. 최근 검찰이 쌍방울 그룹 대북송금 사건 수사에 속도를 내면서 검찰이 이 대표에 8월 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이라는 ‘8월 위기설’이 확산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해당 사건에 연루돼 구속기소 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이 대표에게 불리한 쪽으로 진술을 바꿨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당 안팎으로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는 설까지 나돌고 있는 상황이다.
또 이 대표가 지상 과제로 줄기차게 언급해 온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해 모종의 결단을 내릴 가능성도 있다는 정치권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 ‘포스트 이재명’으로 거론되고 있는 친명계 김두관 의원은 정치권에서 퍼지고 있는 설을 일축했다.
김 의원은 이날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사법리스크 문제와 관련해 당 지도부가 충분하게 대응 준비를 하고 있어 ‘10월 전당대회’라는 게 가정인데, 전혀 그럴 가능성이 높지 않다”며 “모 기자가 전화를 걸어와 ‘자가발전 아니냐’고 하길래, 저는 자가발전의 ‘자’자도 모르는 사람이지 않으냐, 그런 정치 안한다고 하니 웃고 말았다”고 전했다.
또 설의 주인공인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10월 사퇴설’과 관련한 질문을 받았지만 가벼운 미소만 짓고 별도의 답변은 하지 않았다. 이세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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