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여행지 관심도 ‘강원 1위’

황선우 2023. 8. 1.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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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가지요금 여파 등으로 최근 국내 여행에 대한 관심도가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6월 강원지역의 숙박 여행지 점유율은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여행전문 조사 업체 컨슈머인사이트에서 발표한 '월간 국내·해외 여행동향 보고서(6월)'를 보면 6월 강원지역의 숙박 여행지 점유율은 19.9%로 전국 16개 시·도(충남·세종 통합) 중 가장 높게 조사됐으며 전년 동월(19.3%) 대비 0.6%p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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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수요 팬데믹 이전 수준 유지

바가지요금 여파 등으로 최근 국내 여행에 대한 관심도가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6월 강원지역의 숙박 여행지 점유율은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여행전문 조사 업체 컨슈머인사이트에서 발표한 ‘월간 국내·해외 여행동향 보고서(6월)’를 보면 6월 강원지역의 숙박 여행지 점유율은 19.9%로 전국 16개 시·도(충남·세종 통합) 중 가장 높게 조사됐으며 전년 동월(19.3%) 대비 0.6%p 증가했다. 이어 제주(10.3%), 경기(8.6%), 전남(8.4%) 등의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또 6월 국내 숙박여행 예정 지역 점유율도 강원지역이 24.0%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한편 6월 국내 숙박여행 계획률은 75.9%로 전월과 동일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이전과 현재를 비교하는 지표 TCI(코로나여행지수)를 적용하면 국내 숙박여행 계획률의 TCI는 102를 기록, 여행 수요가 팬데믹 이전과 비슷한 수준이다. 국내 여행지의 관심도도 전년 동기보다 감소했다. 관심도는 제주(-17.7%p), 강원(-9.5%p), 충청권(-7.1%p), 수도권(-6.6%p) 등의 순으로 감소폭이 컸다. 황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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