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하이재킹 시도→첼시가 원하는 베스트11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첼시의 음바페 영입 시도가 주목받고 있다.
영국 데일리레코드는 31일(한국시간) '첼시가 PSG의 음바페를 하이재킹하려 한다. 첼시는 선수에 현금을 더해 음바페를 영입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첼시의 보엘리 구단주와 PSG의 나세르 엘 켈라이피 회장은 음바페 이적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더선은 31일 첼시가 음바페 영입에 성공할 경우 2023-24시즌 베스트11을 예측해 소개했다.
이 매체는 첼시의 예상 베스트11 공격수로 잭슨을 선정했고 공격 2선에 음바페, 은쿤쿠, 무드리크를 포진시켰다. 카이세두와 엔조 페르난데스는 중원을 구성했고 수비진은 칠웰, 콜윌, 디사시, 제임스가 구축했다. 골키퍼에는 산체스가 이름을 올렸다.
더선은 첼시의 음바페 영입설에 대해 '리버풀은 음바페를 한 시즌 동안 임대 영입하려하지만 첼시는 PSG와 음바페 이적에 대해 긍정적인 대화를 나누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첼시가 음바페 뿐만 아니라 AS모나코의 수비수 디사시, 브라이튼 호브&알비온의 미드필더 카이세두를 영입해 전력을 보강할 것으로 점쳤다. 첼시는 이미 올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신예 공격수 니콜라 잭슨과 지난시즌 분데스리가 득점왕 은쿤쿠를 영입해 전력을 보강했다.
첼시는 지난시즌 선수 영입에 천문학적인 금액을 투자했지만 리그 12위에 머무는 부진을 보였다. 특히 프리미어리그 38경기에서 38골에 그치는 빈약한 득점력과 함께 강등당한 레스터시티보다 적은 골을 터트렸다.
첼시는 2022-23시즌 종료 이후 선수들을 대거 방출하며 선수단 개편에 돌입했다. 하베르츠는 아스날로 이적했고 마운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떠났다. 코바치치는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했다. 캉테, 쿨리발리, 멘디는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으로 떠났다.
첼시는 프리시즌 기간 중 열림 프리미어리그 섬머시리즈에서 브라이튼 호브&알비온, 뉴캐슬 유나이티드, 풀럼을 상대로 2승1무를 기록했다. 프리시즌 경기에서 4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 중인 첼시는 오는 3일 도르트문트와 프리시즌 경기를 이어간다. 이후 첼시는 오는 13일 열리는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에서 리버풀과 대결한다.
[프리미어리그 섬머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첼시, 음바페, 포체티노 감독. 사진 = 더선/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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