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터디카페서 몰카 찍다 붙잡힌 20대…무려 208회 범행

노기섭 기자 2023. 7. 31. 23: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원 태백시의 한 스터디카페에서 여성들의 신체를 상습적으로 불법 촬영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31일 경찰에 따르면, 강원 태백경찰서는 지난 22일 오후 지역 내 한 스터디카페에서 공부하고 있던 여학생들의 신체를 휴대전화 카메라로 몰래 찍은 혐의로 20대 남성 김 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김 씨는 처음엔 범행 사실을 부인했지만, 불법 촬영물이 속속 발각되면서 경찰이 추궁하자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태백경찰서, 휴대폰서 여성 신체부위 촬영사진 다수 확인
경찰서 내부에 설치된 경찰 상징물. 연합뉴스 자료 사진

강원 태백시의 한 스터디카페에서 여성들의 신체를 상습적으로 불법 촬영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31일 경찰에 따르면, 강원 태백경찰서는 지난 22일 오후 지역 내 한 스터디카페에서 공부하고 있던 여학생들의 신체를 휴대전화 카메라로 몰래 찍은 혐의로 20대 남성 김 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사건 당일 "건물 옥상에 이상한 사람이 있다"는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현장에 출동해 김 씨를 검거했다. 김 씨의 휴대전화를 살펴본 경찰은, 다리를 비롯해 여성의 신체 특정 부위가 찍힌 사진을 다수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씨는 처음엔 범행 사실을 부인했지만, 불법 촬영물이 속속 발각되면서 경찰이 추궁하자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사 결과, 김 씨는 지난해 6월부터 지난 22일까지 해당 스터디카페에서 무려 208회에 걸쳐 불법 촬영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김 씨의 범행 동기와 여죄를 계속 조사하고 있다.

노기섭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