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다, 세계랭킹 1위 탈환..최장 1위 고진영, 기록행진 '잠시 멈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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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28)이 세계랭킹 1위 자리를 내줬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는 31일(한국시간) 메이저 대회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이 끝난 뒤 이 대회에서 세계랭킹 2위 넬리 코다(미국)는 공동 10위에 올랐고, 1위 고진영은 공동 20위로 마치면서 코다가 1위를 탈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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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는 31일(한국시간) 메이저 대회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이 끝난 뒤 이 대회에서 세계랭킹 2위 넬리 코다(미국)는 공동 10위에 올랐고, 1위 고진영은 공동 20위로 마치면서 코다가 1위를 탈환했다고 밝혔다. 다만, 월드랭킹 순위와 점수가 반영되지 않아 홈페이지에서는 순위가 바뀌지 않았다.
2019년 4월 처음으로 세계랭킹 1위에 오른 고진영은 이후 2019년 7월, 2021년 10월, 2022년 1윌 그리고 올해 5월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 우승 뒤 다시 1위를 탈환해 10주 연속 여왕의 자리를 지켰다.
지난 27일자 발표에서도 1위를 지킨 고진영은 로레나 오초아(멕시코)가 세운 158주의 역대 최장기간을 5주 더 늘려 통산 163주 1위로 이 부문 신기록을 이어왔다.
이번주 코다에게 1위 자리를 내주면서 고진영은 통산 기록행진은 잠시 멈추게 됐다.
LPGA 투어 통산 8승을 거둔 코다가 세계랭킹 1위에 오른 것은 이번이 다섯 번째다. 가장 최근엔 4월 24일부터 5월 21일까지 1위를 차지한 적이 있다. 이번 주를 포함해 통산 36주 동안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
주영로 (na187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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