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사교육 카르텔' 연루 교원 실태조사 착수

김현아 2023. 7. 31. 23:46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교육부가 사교육 업체에서 돈을 받고 문제를 만들어 팔거나 강의를 한 교원들에 대해 실태 조사에 착수합니다.

교육부는 내일부터 2주 동안 교원을 대상으로 사교육 업체와 연계된 영리 행위 이력에 대해 자진신고를 받고, 이를 토대로 영리활동 실태를 파악한 뒤 현장 단속에 나설 예정입니다.

교육부는 자진 신고를 하지 않았다가 향후 감사 등에서 사교육업체와 연계된 불법 영리 활동이 확인되는 경우, 무관용 원칙에 따라 더욱 엄중하게 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시도교육청과 협력해 교원의 영리 행위 겸직 허가 운영 현황도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교육부는 이와 함께 오늘 서울 강남구에 있는 유아 영어학원들을 대상으로 편법 불법 운영 여부에 대해 합동 현장점검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장상윤 교육부 차관은 사교육 업체와 유착된 일부 교원의 일탈 행위는 교원으로서의 책무를 방기하고 공교육 신뢰를 무너뜨리는 것이라면서 이에 엄정히 대응해 교육 현장의 공정성을 일신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김현아 (kimhaha@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