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 여자 골프 세계 랭킹 2위로 밀려…새 1위는 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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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이 여자 골프 세계 랭킹 2위로 한 계단 내려섰다.
31일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 따르면 지난주 1위였던 고진영이 랭킹 포인트 7.54점으로 2위가 됐고, 2위였던 넬리 코다(미국)가 7.75점을 기록해 1위로 올라섰다.
종전 개인 통산 최장기간 여자 골프 세계 1위 기록은 로레나 오초아(멕시코)가 2010년에 세운 158주였다.
김효주가 8위에서 11위로 밀리면서 10위 내 한국 선수는 2위 고진영이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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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고진영이 여자 골프 세계 랭킹 2위로 한 계단 내려섰다.
31일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 따르면 지난주 1위였던 고진영이 랭킹 포인트 7.54점으로 2위가 됐고, 2위였던 넬리 코다(미국)가 7.75점을 기록해 1위로 올라섰다.
지난주에는 고진영이 7.74점, 코다는 7.51점이었다.
고진영은 올해 5월 말부터 2개월 넘게 연달아 1위를 지켰고, 특히 개인 통산 163주간 1위를 달리며 이 부문 신기록을 수립했다.
종전 개인 통산 최장기간 여자 골프 세계 1위 기록은 로레나 오초아(멕시코)가 2010년에 세운 158주였다.
31일 프랑스 에비앙레뱅에서 끝난 메이저 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코다가 공동 9위, 고진영은 공동 20위를 하면서 1, 2위 순위가 바뀌었다.
코다는 5월 말 1위를 고진영에게 내줬다가 약 2개월 만에 다시 1위에 복귀했다.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3위를 지켰고,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자 셀린 부티에(프랑스)가 15위에서 4위로 껑충 뛰었다. 5위는 인뤄닝(중국)이다.
김효주가 8위에서 11위로 밀리면서 10위 내 한국 선수는 2위 고진영이 유일하다.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공동 3위에 오른 김아림은 50위에서 37위로 13계단이 상승했다.
또 에비앙 챔피언십 공동 9위를 한 김수지는 47위에서 42위로 순위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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