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4호 영입’ 불발되나…선수도 ‘중동행’ 관심, ‘오일 머니’가 노린다

박건도 기자 2023. 7. 31.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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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경쟁자의 등장이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힐랄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최종 영입 목표에 관심을 드러냈다.

맨유의 최종 영입 목표로 알려졌다.

'스포츠키다'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아흘리가 암라바트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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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오렌티나 미드필더 소피앙 암라바트.
▲ 소피앙 암라바트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 소피앙 암라바트는 중동행에도 열려있다.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강력한 경쟁자의 등장이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힐랄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최종 영입 목표에 관심을 드러냈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는 31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아흘리가 소피앙 암라바트(26)를 노린다”라며 “암라바트도 사우디아라비아행에 열려있다. 암라바트의 소속팀 피오렌티나는 이적료로 3,500만 유로(약 492억 원)를 원한다”라고 보도했다.

암라바트는 맨유의 여름 이적시장 최종 목표다. 맨유는 2023-24시즌 명가 재건을 꿈꾼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전술에 맞춰 선수들을 모으고 있다. 감독이 수년간 지켜본 메이슨 마운트(24)를 첼시에서 데려왔다. 아약스 시절 애제자 안드레 오나나(26) 영입도 성공했다.

고심했던 스트라이커 자리는 이탈리아 세리에A 신성으로 채웠다. 영국 ‘BBC’ 등에 따르면 맨유는 라스무스 회이룬(20) 영입에 근접했다. 사실상 확정이다. 회이룬과 개인 합의는 일찌감치 마쳤다. 아탈란타와 이적료 합의에도 도달했다. 현지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회이룬의 몸값은 7,200만 파운드(약 1,181억 원)에 달했다.

▲ 맨유의 새로운 7번 마운트.
▲ 안드레 오나나. 맨유의 2호 영입
▲맨유 3호 영입으로 유력한 회이룬.

마지막 퍼즐만 남겨두고 있다. 텐 하흐 감독은 2022 카타르월드컵 스타 암라바트 영입을 원한다. 암라바트는 모로코 국가대표팀 주축 수비형 미드필더로 맹활약했다. 모로코는 아프리카 팀 최초 월드컵 4강에 오르며 축구사에 큰 충격을 안겼다.

암라바트는 세계 정상급 미드필더들과 중원 싸움에서도 밀리지 않았다. 월드컵 맹활약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클럽들이 관심을 보였다. 토트넘 홋스퍼도 한때 노렸던 자원이다. 맨유의 최종 영입 목표로 알려졌다.

하지만 암라바트의 맨유행은 아직 미지수다. 강력한 경쟁자가 등장했다. ‘스포츠키다’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아흘리가 암라바트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선수도 중동행에 긍정적인 것으로 파악됐다.

알 아흘리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타 로베르토 피르미누, 리야드 마레즈, 에두아르 멘디, 알랑 생 막시망을 영입했다.

▲ 맨유의 에릭 텐 하흐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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