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규 학폭' 주장 A씨, "거짓이면 50억..3일안에 공개답변 바란다"[★NEWSing]

이경호 기자 2023. 7. 31. 23: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조병규의 학교 폭력(이하 학폭) 의혹 제기자가 공개 검증과 관련해 조병규 소속사에 또 다른 제안을 제시했다.

31일 조병규의 학폭을 주장했던 A씨는 자신의 SNS 계정에 "끝장 공개검증 '학폭의 진실' 마지막 제안입니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A씨는 지난 27일 조병규와 조병규 소속사 측에 자신의 학폭 주장과 관련해 공개 검증을 요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타뉴스 | 이경호 기자]
배우 조병규/사진제공=CJENM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배우 조병규의 학교 폭력(이하 학폭) 의혹 제기자가 공개 검증과 관련해 조병규 소속사에 또 다른 제안을 제시했다.

31일 조병규의 학폭을 주장했던 A씨는 자신의 SNS 계정에 "끝장 공개검증 '학폭의 진실' 마지막 제안입니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조병규 소속사를 향한 제안이었다.

20221년 A씨는 과거 뉴질랜드에서 조병규와 학교를 다녔을 당시, 그에게 상습 폭행 및 금품 갈취 등을 당한 바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A씨는 이번에 "소속사는 거짓이어도 비용 부담없고 저만 거짓이면 조건없이 50억 드리겠습니다"라고 했다. 또 3일 안에 공개 답변을 바란다고 했다.

그는 "소속사 측은 대표, 변호사, 배우 그리고 알바 네 사람입니다"라며 "단 한번에 소속사가 원하는 억울함, 명예회복, 보상 해결할 기회입니다"라고 했다.

A씨는 공개 검증과 관련해 기본 조건을 내걸었다. 조건은 ▲쌍방 동의 후 어떤 이유든 거부는 없다(이 경우만 벌금 50억) ▲장소는 학폭이 제기된 학교로 하고 검증은 학교와 현지 경찰에 위임한다 ▲거짓말 탐지기와 최면수사 사용한다 ▲민·형사 법적 책임은 별도 등이다.

또한 A씨는 검증 내용과 관련해 ▲학폭인가? 무고인가? ▲알바W의 소속사 측과 소통 ▲선처&사과문 ▲두 나라 고소와 손해배상으로 압박하고 합의조건으로 허위사실 명시 사과문 요구 ▲사진 도용의 위임장 재요청 거짓말과 도용 불법 사용 ▲쓴적 없는 사과문 증거 제출로 참고인에서 당사자도 모르는 피의자 전환 의혹 등을 제시했다.

A씨는 지난 27일 조병규와 조병규 소속사 측에 자신의 학폭 주장과 관련해 공개 검증을 요구했다. 100억원을 걸고 현지 공개 검증을 요구한 것. 이어 29일 한국 경찰 조사를 받겠다면서 공개 검증과 관련해 앞서 제시했던 100억원에서 200억원으로 상향한다고 했다.

A씨의 공개 검증 등의 주장과 관련, 조병규 측은 "수사 기관 조사를 받으면 밝혀질 것"이라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한편, 조병규는 과거 학폭 의혹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했다. 그는 지난 29일 첫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로 복귀했다.

조병규는 자신의 학폭 의혹 논란과 관련, 지난 21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 제작발표회에서 입장을 밝혔다.

조병규는 당시 "조심스럽긴 하지만 '사실이 아니다'라는 소명을 하기까지 최선을 다했다. 아직까지 최선을 다하는 중이다. 결론을 도출하기까지 타국에 있는 사람이 있다 보니까 시간이 걸리고 명확한 결론을 도출하기 전에 방송을 앞두고 있어서 드라마에 나오는 배우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 오늘은 내 개인적인 자리가 아니기 때문에, 이 드라마에 많은 스태프, 감독, 배우들이 피와 땀, 많은 노력을 들인 드라마라는 걸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오늘은 '경소문2'에 많은 사랑과 관심 보내주셨으면 좋겠다. 이런 책임감을 가진 만큼 시즌1보다 더 악에 받쳐서 촬영했다. 오늘 하루만큼은 '경소문2'에 대해 많은 관심 보내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Copyright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